★ 천사의 이름 ★

옛날 하늘나라에 곧 지상으로 내려가게 될 아기가 있었대요.


그 아기는 하느님께 물었죠.


"하느님께서 절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저보고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를 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거란다."


"하지만 여기서 전 노래하고 웃으며 행복하게 지냈는 걸요."


"지상에서는 네 천사가 널 위해 노래하고 미소지어 줄 테니까


넌 천사의사랑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될 거란다."


"하지만 전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수 있죠?"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운 말로


너한테 얘기해 줄거란다.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거야."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하느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떡해요?"


"그럼 네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걸."


"지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 사람들로부터 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란 말인가요?"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보호해 줄 꺼야."


"하지만 하느님을 보지 못하게 되면 너무 슬플텐데요..."


"네 천사가 나에 대해 얘기해 주고,


나한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거란다. 난 늘 네 곁에 있을 거지만 말야."


그 순간 하늘이 평온해지면서 벌써 지상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시작했어요.


"하느님, 제가 지금 떠나야 한다면


제 천사 이름이라도 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천사를 넌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란다..."


엄마 사랑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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