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소식김기대 목사님께 드립니다.항상 변함없이 저의 가정과 니제르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주 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를 드리며 그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의 제목을 나 누기를 원합니다. 지난 7월에 시작된 우기는 유난히 길었고 많은 재해를 이 나 라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연중 강우량이 500mm에 불과한 이 나라에 하루 120mm에서 500mm사이 의 장대비가 거의 3개월을 쉬지 않고 쏟아져서 곳곳에 다리가 끊기도 도로가 침수되어 10분 이면 다닐 수 있는 길을 한 시 간 이상씩 우회해야 하고 제 차가 빗물 속에 빠져 위험한 순간 도 있었습니다. 또한 니아메이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식수를 구할 수가 없어서 물의 홍수 속에 서 물 걱정을 해야하는 웃지못 할 일도 있었습니다. 정부발표에 의하면 이번 홍수가 1928년 이 후에 처음있는 대홍수라고 합니 다. 사막에 홍수의 가선과 지구촌 곳곳의 이상 기후와 재해 소식 을 접하며 지금이 바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주님 다시 오시기 전에 한 영혼에게라도 더 복음 을 전해달라고 다짐해 봅니다. 니제르는 지금 길고 무더웠던 장마가 지나가고 시원한 계절 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든 모 기들도 한 2개월 동안 사라지고 사람들은 잠시동안 태양의 이글 거리는 분노로부터 해방될 것입 니다. 그러나 올해(1998년)는 회교의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12월 20일에 시작되기에 니제르의 백 성들에게는 또 시련의 계절이 될 것입니다. 이곳 니제르의 백 성들이 조상들이 물려준 망령된 행실에서 벗어나 자유케하시는 생명의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 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 다. 한가지 감사한 것은 김영조 선교사님 가정이 니제르 선교를 위해서 저희와 함께 팀이 되어 일하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 10년 동안 외롭게 일하며 동역자 를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 며 매달렸는데 후배 선교사님을 보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요! 그 동안 사막 같은 땅에서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젊고 싱그 러운 김선교사님 내외분을 통해 젊음의 향내를 맡으며 그 분들의 신선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행복을 느낍니다. 아무쪼 록 김선교사님 가정과 저희들의 팀 사역이 아름답게 이루어지 고 또 제 3. 제 4의 선교사들이 합류하여 니제르 선교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기를 두 손 모아 소 원합니다. 1998년 성탄절에 임준표 드림 * Niger 임준표 선교사는 5년전 벨지움한인교회에서 김기대 목 사와 함께 봉사한 적이 있습니 다. 그 선교사명과 가정을 위해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