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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할 때…
1. 공항에서는 9000원짜리 공항이용료 티켓을 끊어야 하지만 삼성 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늦어도 출발 2시간 반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2. 병역 신고는 탑승 수속을 하기 전에 해야 하는데, 일행 중 신고할 필요가 없는 사람을 줄을 세우고 재빨리 갔다 오면 시간을 벌 수 있다. (병역 신고를 안 하면 Boarding Pass를 주지 않는다.)
3. 출국신고서의 출국 목적란에 멋모르고 '여행'이라고 적어 쓰면 $9짜리 관광 문화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학술 연구 탐방' 등과 같이 아주 건전하고 교육적인 어휘를 사용하도록 하자.
4. 탑승 수속은 출발 시간 40분까지 받아 주지만, 금연석을 원한다면 출발 시간 2시간 전에는 탑승 수속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오늘 아침에 탑승 수속을 할 때는 출발 시간 1시간 반 정도 전에 했는데도 맨 뒤에서 2번째 자리를 지정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였다… -_-; 아마도 3명이서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달라고 해서 그랬었나보다.
5. 탑승 수속을 마치고 나서도 귀중품 신고, X-RAY 검사, 출국 심사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일단 출국 심사까지
마치고 나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면세품을 구입하거나(특히: 필름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친지에게 전화를 걸거나 하면서 기다린다.
비행기 안에서…
1. 자기 짐을 좌석 바로 위에 올려 놓을 수 없으면 자기 좌석보다 앞쪽에 올려
놓는 것이 상책. 늦게 탑승하면 간혹 자기 좌석 위의 짐칸이 모두 다른 사람의
짐으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 좌석보다 뒷자리의 짐칸에 짐을 올려놓게
되면 비행기가 착륙한 후 짐을 꺼낼 때 이미 복도로 나와 줄서 있는 사람들을
헤치고 가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2. 자기 바로 뒷자리에 꼬마 애가 앉아 있으면 필사적으로 자리를 옮겨라. 스튜어디스를 붙잡고 애걸해서라도 자리를 옮겨라. 할 수 없다면 애가 잠들 때까지 자리를 비워라… -_-; 잘못 걸리면 하루종일 발로 걷어차이고 시끄러워서 책도 못 읽고, 하여튼 피곤하게 된다. 그런 애들은 잠도 안 자나?
3. 스튜어디스와 친해지자. 물 하나 갖다 줄 때도 생긋이 웃으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전한다. 그러면 서비스가 틀려지리니… 98년 여름에 뉴욕에 갈 때는 꿀땅콩을 10봉지 정도 더 받아 먹었다. ^_^;
4. 동전 익히기. 가능하면 현지 동전을 미리 바꿔두어 비행기 안에서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상 지폐만 내고 동전을 모으다 보면 동전만 수북이 쌓이게 된다. 또한, 귀국해서 본국통화로 환전을 할 땐, 반드시 동전과 지폐를 같이 환전해야 한다. 동전만 가지고 환전을 할 때엔 은행에서 반 밖에 돌려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동전은 무게가 나가기 때문..
5.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Funky Penguin이 권하는 수면 세트는: 귀마개, 안대, 목베개. 공기 주입식 목베개는 여행용품 전문점에서, 귀마개는 대형문구점에서, 안대는 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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