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의 번식
철쭉은 종자(씨), 꺾꽃이, 높이떼기, 접목의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는데, 주로 꺾꽂이에 의한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성목에서 웃자란 가지나, 줄기 사이가 벌어진 경우 높이떼기로 번식을 시킨다. 접목은 종류를 바꿀 때 이용하는 방법이다.
(1) 종자번식
① 교배
서로 다른 철쭉종류의 교배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자 할 때 이용한다.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번식의 방법으로는 그다지 적절한 방법은 못된다. 모수의 꽃이 피기직전에 암술만 남기고 수술은 제거한다. 이때 암술에 수술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여야한다. 곧바로 부목에서 수술을 떼어내어 모수의 암술에 묻힌후 비닐봉지를 씌워 다른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한다. 1주일 쯤 되면 암술머리가 검게 변하며 씨방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때 비닐을 벗겨주고 관리한다. 10월 하순쯤 씨봉우리가 터지기 전 채취하여 종이에 넣어 저온 보관한다.
② 파종
이듬에 3월하순쯤 파종한다.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스티로폴 상자에 고운 새 마사토와 피트모스 10%, 거친질석 20%를 섞어 10Cm 내외를 깐다. 그 위에 모래와 종자를 100:1정도로 골고루 섞어 상자위에 뿌린다. 그 위에 마른 산이끼를 부수어 체로 친 다음 그 산이끼를 살짝 덮어준다. 온도는 주간 25도, 야간 15도, 습도 90%이상으로 유지하며 유리나 비닐로 덮어 20일 정도 관리하면 싹이 트기 시작한다. 마른 듯하면 물을 주는데 산이끼가 날라가지 않게 분무기를 이용하여 살짝주어야 한다. 싹이 터서 자라기 시작하면 덮어두었던 유리나 비닐을 벗겨주고 햇빛을 쪼이는데, 용토가 마르지 않게 관리하여야 하나 너무 과습하면 병이 발생하니 조심한다. 파종상자에서 1년정도 관리한 후 2년째 봄에 이식하여 기르면 된다.
(2) 꺾꽂이
철쭉은 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리므로 대량으로 생산시 이용하는 방법이다. 어미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 받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철쭉에서 꺾꽂이 할 때 주의할 점은 어미나무(모수)에서 꺾꽂이감(삽수)을 선택시 여러 가지 꽃이 피는 가지에서 삽수를 채취하여 삽목하여야 한다(이유는 철쭉관리12개월을 참조할 것). 먼저 용토를 준비하는데 종자번식에서와 같이 준비한다. 삽수는 소륜의 계통은 3-4Cm, 중륜은 5-6Cm로 꺾어 아래 잎은 제거하고 위의 5-6옆 이상을 남겨, 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삽목상에 꽂는다. 삽목이 끝나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관리한다. 밤이슬을 맞히면 발근 성적이 좋아진다. 삽목판의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고 가능한 한 엽수를 해 주며 너무 과습하지 않게 물관리를 한다. 10일 간격으로 살균제를 살포하여 삽수가 짓무르지 않도록 한다. 삽목후 3주가량이면 발근이 시작되며, 이 때부터 햇빛을 쪼여 튼튼히 한다. 5-6주일 전후하여 옮겨 심을 수 있다. 이식 용토는 너무 입자가 큰 것은 적절히 않으며 너무 고운 흙을 이용해도 좋지 못하다. 이식후 1주일 가량은 직사광선이나 비바람이 닿지 않는 곳에서 관리하고 차츰 일광을 쪼여 준다. 중품분재(50-60Cm이상)로 키우려면 옆 순을 제거하고 외대로 키워 목표하는 높이로 키운다. 약 2년 정도 관리하면 화분에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