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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8괴(八怪) 경주에는 여덟 가지의 괴이한 것이 있다. 사람에 따라 8괴로 꼽는 내용이 조금 다르지만 다음 열 가지에 모두 포함된다. 남산부석 : 남산 국사골 바위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문천도사(倒沙) : 문천 곧 남천의 모래는 물위를 떠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계림황엽 : 계림 숲에서는 가을 아닌 여름에도 잎사귀가 누래진다. 금장낙안(金丈落雁) :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형산강가, 임금이 놀던 금장대에 날아온 기러기는 반드시 쉬어간다. 백률송순 : 재래종 소나무는 순(筍)이 생기지 않는데 백률사의 소나무는 가지를 친 뒤 솔순이 생긴 다고 한다. 이차본의 순교와 관련이 있으며 솔순은 불교 소생을 의미한다. 압지부평 : 안압지에 있는 마름이라는 여러해살이 풀은 뿌리를 땅에 내리지 않고 물위에 떠 있다. 불국영지 : 영지에 석가탑의 그림자가 비치길 기다린 아사녀와 아사달의 전설이 얽혀 있다. 나원백탑 :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의 오층석탑은 통일신라 초기의 탑인데 지금까지도 순백색의 빛깔을 간직하고 있다. 선도효색 : 선도산의 새벽경치가 아름답다. 금오만하 : 금오산 곧, 남산의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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