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봄날 타사리난의 버드나무 초원을 걸어갔지.
아! 난타사리온의 봄 풍경과 그 향기라니!
정말 좋았다.
난 여름날 옷시리안드의 느릅나무 숲 속을 배회했지.
아! 옷시르 일곱 강변의 여름빛과 그 음악이라니!
그건 최고였다.
난 가을날 넬도레스의 너도밤나무 숲을 찾아갔지.
아! 타우르나넬도르의 황금빛 붉은빛으로 물든 가을과 나뭇잎의 한숨이라니!
그건 더할 나위 없었다.
난 겨울날 도르소니온 고원의 소나무 숲으로 올라갔지.
아! 오르드나손의 그 바람과 백설과 검은 나뭇가지들이라니!
난 소리 높여 노래 불렀다.
이제 그 모든 땅은 파도 속에 덮이고
나는 암바로나를,타우레모르나를,알달로메를 거닌다.
내 영토, 팡고든의 땅을.
뿌리가 깊게 자라고
타우레모르날로메의 낙엽보다
더 두텁게 싸인 세월 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