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할 일이 있었네 수련을 채취하는 일,

내 어여쁜 여인을 즐겁게 해줄 푸른 잎과 흰 연꽃을.

한해가 저물기 전 겨울에서 구해내어

눈이 녹을 때까지 그녀의 어여쁜 발을 장식해줄 꽃들을.

매년 여름이 끝날 무렵 난 그녀를 위해 채취하러 간다네,

위디윈들 골짜기 저 아래 깊고 맑은 물웅덩이로.

수련은 첫봄에 피어 그때까지도 남아 있다네.

바로 그 연못가에서 오래전 난 강물의 딸을 만났네,

골풀에 앉아 있던  젊은 금딸기를.

그녀의 노랬소리 감미로웠고 그녀의 가슴은 뛰놀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