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와 복도에 작별을!

비바람이 몰아칠지라도

우린 동트기 전 떠나야 하리

숲과 높은 산 저 멀리로.

 

요정들이 살고 있는 리벤델로

안개 자욱한 숲 속 빈터로,

습지와 황무지 사이로 말을 달려

어디로 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앞에는 적들이, 뒤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들

하늘 아래가 우리의 침상이 되리

마침내 고생이 끝나고

임무를 완수하여 여행이 마칠 때까지.

 

우린 떠나야 하리! 떠나야 하리!

동트기 전에 말 타고 떠나야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