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바다로! 하얀 갈매기들을 울고

바람이 불고 흰 거품이 날리는 바다로 간다네.

둥근 태양은 서쪽으로 서쪽으로 지고 있네.

회색의 선박들이여, 그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가,

나보다 먼저 바다를 거너간 동족들의 목소리가?

나는 떠나리, 나를 낳은 숲을 떠나리.

우리의 시절은 끝나고 우리의 시대도 쇠하고 있기에.

너른 바다로 외로이 항해하리라.

(마지막 해안)에 파도는 크게 떨어지고

(잃어 버린 섬)의 음성들이 감미롭게 부르고 있네.

어느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요정의 고향 에렛세아에서,

잎이 지지 않는 곳, 영원한 요정들의 고향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