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에게
이야기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나는 멀리 객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나를 이해해 준 분은
어느 때나 당신이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당신에게 드리려는
나의 최초의 선물을 수줍은 어린아이 손에 쥔,
지금 당신은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읽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나의 슬픔을 잊는 듯합니다.
말할 수 없이 너그러운 당신이,
천가닥의 실로 나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