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와 번개

 

인간과 짐승을 넘어서서 높이 자라나

말을 하는데....아무도 나와 더불어 말하지 않네.

 

너무 외롭게, 너무 높이 자라나

기다리는데....나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너무 가까이, 내 곁으로 구름이 흐른다....

나는 첫 번째 번갯불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