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별을 준비하며

 

나에게 있어서 가장 짧은밤이 지나면

난 이제 널 보내야한다.

처음부터 예정되어온 시간임을

이미 일고있었지만

시간을 분으로

분을 초로 나누며

난 너와 함께 있을 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려보려하고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해와 함께

이젠 이별을 준비하며

더 이상 너의 숨결을

너의 따듯한 손길을

잊기위해 노력해야하지만

나의 심장위에 깊숙히 자리잡은

너를 난 보낼수가 없었다.

 

아침 안개 깊은 잠에서 깨어난

산새들이 우리들에게

이별의 시간을 알려오고

결국 난 아무런 준비도 못한체

삭풍의 언덕위로 나의 눈물을 잊으며

너를 보내야만 하는 시간을

맞이하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