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하여-너와 함께-

 

비 개인 오후...

청명한 구름을 따라

난 동전 한푼없이 집을 나섰다.

이유도 없이 목적도 없이

지금이라는 시간앞에 쫓겨온 나날들

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자그마하게 흐느끼는 너의 작은 어깨를

안아줄수 없었던 슬픔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이 이다지도 아픈것일줄

난 미처 몰랐었지....

 

나를 스쳐지나가는 바람속을

그저 정처없이 걸어봤지...

어느사인가 내 주위로 몰려드는

어둠을 피해 저 멀리 보이는 희미한 빛으로

그 곳을 향해 지금도 달리고 있어

내일이라는 꿈을 쫓아서...

넌 지금도 거기에 있니?

난 잊지 않을거야...

마지막 너의 눈물속에 내려앉은

작은 별들의 속삯임을...

다시 내가 그곳으로 갈께

내일이라는 커다란 꿈을

가슴 한가득 품고서...

네가 설사 그곳에 있을수 없다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

그땐 내가 널 찾을거야.

그리고

너와 함께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