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선교를 열망하는 동역자들에게 드립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중국을 향하는 단기선교사로부터 중국에서 뼈를 묻겠다는 결심으로 떠나는
장기 선교사들에 이르기까지 열심만 가졌지 정작 중국이나 중국정부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사회주의 국가는 무신론 주의자들입니다.
따라서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박해가 여간 심하질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하만 합니다.
중국에서 는 공산당에 입당하지 못하면 출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공산당에서는 어느 종교든지 신앙을 가진 유신론자는 입당을 거절합니다.
집권당인 공산당은 일당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민을 눈에 보이지 않게 감시하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연결되는 전화는 기본적으로 도청되게 되어 있습니다.
정보가 미국보다 앞선 나라가 중국입니다.
미국의 군사기밀을 빼내 가는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뿐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방송을 다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위험인물로 지목된 인사는 성문(聲紋)을 컴퓨터에 입력해두어서 국내에서도 자동적으로 도청되게 되어있습니다.
개인 PC의 인터넷을 일일이 검색해서 보안검열에 걸리면 최고 사형까지 시킵니다.(2000년1월16일 중국 신화통신 발표)
심지어 한국의 500명 정도 되는 중형교회의 주보까지도 모조리 연변 자주 공안국 정보과에 매주 도착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한국에 나와 있는 일부 조선족들을 통해서 수집하는 듯 싶습니다.)

나는 한국의 각 교단 목사, 장로들의 명단과 한국100대기업의 이사들의 명단과 중앙관서 과장급이상 공무원 명단이
다 컴퓨터에 입력되어 있는 것을 몇 년 전에 체포되어서 심문 받던 중에 직접 확인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목사 신상 명세서가 다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랑선교회 선교사들은 자기 본명을 쓰지 못하고 사역(使役)명이라고 해서 몇 개의 extra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교사를 구속하고 고문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북한과 중국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희 선교사들도 붙잡혀서 모진 고문으로 팔다리가 부러지고 절뚝발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선교하다 체포되면 간첩죄로 몰아갑니다.
먼저 여권과 수첩을 압수하고 수첩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해서 접촉하고 있는 인물을 추적합니다.
"한국의 국정원과는 어떤 관계인가?"
"미국CIA와 관계가 있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중국에 왔는가?"
"중국에 와서 무슨 일들을 했는가? 누구누구를 만났는가?"
심지어 할아버지 때부터 생업이 무엇 이였는가? 하는 출신배경에서 성장과정 학업과정 등을
집요하게 물어옵니다. 자기들이 질문하는 의도대로 고분고분 답변하지 않으면 갖은 협박과 고문을 가해 옵니다.
심지어 시체로 만들어 두만강에 띄우겠다고 위협을 하기도 하고 북한으로 넘기겠다는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유혹도 합니다. 자기들 질문에 순수히 응하기만 하면 한국대사관으로 넘겨서 귀국 조치시키겠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하든지 간첩죄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국제여론을 의식해서 선교사들을 단순히 선교했다는 죄목으로만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간첩은 사형이나 무기형을 받습니다.
한번 체포를 당하면 심문 과정에서 얼마나 비인도적인 고문을 행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빨가벗긴 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하게 하고 의자에 족쇄를 걸어 채우고 8시간을 화장실도
못 가게 하는 그런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공산당 법으로는 체포를 했어도 물증이 없고 자백을 받아내지 못하면 처벌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깡패들을 동원해서 여권과 금품을 강탈하고 무자비하게 구타를 해서스스로 떠나게 합니다.
그래도 버티고 선교지를 떠나지 않으면 북한특무들에게 납치해가도록 유도합니다.
그런 케이스가 안승운 목사와 김동식 목사 같은 경우입니다.
또 이성문제가 있는 것으로 뒤집어씌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기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비록 그들이 선교의 목적으로 왔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엄하게 통제하지를 않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은 달러를 떨어뜨리고 가는 수입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권을 유린하고 종교를 억압한다는 비난을 면키 위해서 단기 선교사들에게는 상당히 관대한 제스처를 쓰기도 합니다.
끝으로 <리차드 기어>가 출연하는 "레드코너(RED CORNER)" 라는 영화의 테-잎을 구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 실 줄로 압니다.
주의 은총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랑선교회(http://yerang.net)
김영식 목사

우리 선교사들이 갇혀있는 연변 자치주 감옥

죄수들의 강제 노역하는 모습

중보기도로 다시 일어서다

중보기도로 다시 일어서다. 20세기 초에 중국 선교사였던 프레이저 선교사의 체험담은 선교에 있어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말해 준다. 프레이저는 중국 남서부에 살고 있던 리쑤족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이다. 그는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했다. 하지만 선교의 성과가 너무 미미했다. 그가 엄청난 대가와 노력을 치르고 전도한 몇 안 되는 신자들도 다시 옛 생활의 굴레로 빠져 들어갔다. 그리고 그 자신도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다.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되어 거의 선교사역을 포기할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그때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첫째, 수백 가정의 리쑤족 원주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믿음의 기도를 하라. 둘째, 본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그를 위해 중보기도해 줄 사람을 모집하라.} 그는 성령님께 순종하여 리쑤족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미국에 열 명의 중보기도자를 세워 자신과 자신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게 했다. 열 명의 중보기도자를 세우고 중보기도를 받고 난 이후, 프레이저 선교사 자신과 사역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그 변화에 대해 그의 아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남편은 초기에 자신을 공격해 오는 어둠의 세력에 의해 자주 패배를 당했고, 심지어 열매없는 사역보다는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국에서 중보기도가 시작된 후로는 무거운 부담감과 우울증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역에 대한 믿음을 주시고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프레이저 선교사 자신도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무릎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나의 선교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중보기도임을 확신합니다.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지만 자라게 한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통하여 교회가 자라도록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본국에 있는 성도들이 선교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만큼 중요한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후에 우리 선교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사역의 상당 부분이 본국에 있는 신실한 성도들의 뜨거운 중보기도를 통해 성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견고하고 영원한 선교사역은 우리의 무릎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내가 가장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신실한 중보기도입니다.” 프레이저 선교사는 또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한다. “리쑤족이 사단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가르침과 설교도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이 역사할 때, 사단의 세력은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입니다.” 프레이저 선교사가 이렇게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사역한 결과, 수년 후에 수백 가정의 리쑤족이 주님께 돌아오게 되었다. 수천 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현재는 리쑤족이 다른 민족에게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한 중보 기도 제목들

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 제목들 교회가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할 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도록 하신다. 첫째, 하나님께서 목회자와 선교사에게 전도할 문을 열어 주신다. 둘째, 하나님께서 사탄의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목회자와 선교사를 보호하신다. 셋째, 하나님께서 영적 전쟁의 공군인 천사를 동원하여 사탄의 세력을 공격한다. 넷째, 목회자와 선교사가 능력 있게 사역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섯째, 사탄의 견고한 진과 사탄의 궤계가 무너진다. 여섯째, 불신자에 대한 사탄의 영향력이 약화된다. 일곱째, 불신자의 영적인 눈이 열리고 복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목회자와 선교사의 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 지속적인 경건의 시간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도록 -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파악한 가운데 사역할 수 있도록
-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철저한 신뢰가 있도록
-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을 누리도록

▶ 목회자와 선교사의 정서적인 필요를 위해
- 하나님의 사랑과 비전에 대한 견고한 확신을 소유하도록
-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마음에 늘 충만하도록
- 가끔 휴식하고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하시도록

▶ 육체적인 필요를 위해
- 건강을 위해
- 안전을 지키시도록
- 경제적인 공급을 위해

▶ 다른 목회자와 선교사들과의 관계를 위해
- 서로 순복하고 연합할 수 있는 자세를 갖도록
- 다른 선교사와의 관계를 통해, 많은 위로와 격려를 얻도록

▶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 성령의 능력과 기름 부으심 가운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 제자훈련을 통해 현지인들을 영적 지도자로 잘 세울 수 있도록
- 사단의 세력이 묶이고 견고한 진이 파해지도록
- 현지인들 사이에서 강한 기도의 운동과 전도의 운동이 일어나도록
- 시간을 선용하도록

▶ 가족을 위해
-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해
- 자녀들을 위해
- 고국에 계신 노부모님을 위해

▶ 현지인과의 관계를 위해
-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도록
- 언어에 자유로울 수 있도록
- 현지 사역자들로부터 겸손하게 배우고 동역하는 자세를 갖도록

목회자를 위한 기도

종종 목회자들을 일반 교인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별종으로 취급받기 일쑤이다. 일반 교인들은 담임 목회자를 종종 사도 바울과 빌리 그래함, 그리고 007의 제임스 본드가 합성된 슈퍼맨쯤으로 안다. 그래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목회자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게 된다.

일반 교인들은 목회자란 하나님과 교인들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사람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탁월하게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재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목회자들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이다. 설교, 환자 심방, 전도, 교회의 비전수립, 세례, 건물 관리, 갈등 해결, 교단업무, 전략적 계획수립, 위기 관리, 청지기 관리, 소그룹 인도, 주일예배 계획 및 인도, 새벽기도회, 철야기도회 인도, 성경공부 인도, 제자훈련 인도, 제직회 및 당회 운영 등등. 목회자들은 비록 주님을 사랑하며 사역 자체를 사랑하지만 때로는 일에 지쳐서 정서적으로 밑바닥을 헤매기도 한다.

인조이(INJOY) MINISTRY의 댄 레이랜드(Dan Reiland)는 일반 교인들이 목회자에 대한 이러한 비현실적 기대감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방편의 하나로 그는 자신의 책(Shoulder to Shoulder - Strengthening Your Church By Supporting Your Pastor)에서 목회자를 위해 매우 효과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제목을 제시한다. 교인들이 하루에 단 몇 분만이라도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면 우리의 목회현장은 놀랍게 달라질 것이다.

월요일: 목회자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라.

●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보호하심을 위해서
● 목회자가 그의 아내(남편)와 좋은 관계를 맺도록
● 가족들과 함께 질적으로나 양적인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화요일: 목회자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간구하라.

●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도록
●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을 내리도록
● 성경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수요일: 목회자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라.

● 분명한 비전을 가지도록
● 성경적 우선순위에 따라 사역할 수 있도록
● 하나님이 주신 영적 은사와 강점에 기초해서 사역할 수 있도록

목요일: 목회자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라.

● 목회자의 마음과 몸을 보호해 주시도록
● 스테미너와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금요일: 목회자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기도하라.

●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과 잃은 영혼에 대한 긍휼함이 있도록
● 성경적 통찰력이 새로워지도록
● 설교준비가 아닌 자신을 위한 경건의 시간을 확보하도록

토요일: 목회자의 순수성을 위해서 기도하라.

● 순수한 동기를 지켜가도록
● 순수한 생각과 삶을 위해서, 특별히 배우자에 대해서 신실함을 지켜가도록
● 정직하며 진실한 사역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