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간-간염은 분만과 충수염에 이어 병원에 입원하는 3위의 병이다. 간 질환 환자들이 우리나라에 유독 많은 이유도
전체인구의 5-10%가 간염보균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성 간염의 원인은 바이러스성으로 인한 발병이 가장 많으며, 알코올, 자기면역성 들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음을 손님접대의 ‘미덕’으로 여기는 생활풍토 탓에 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용량을
벗어날 정도로 술을 몸 안에 들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술은 간의 최대의 적이다. 술은 위에서 20%정도 흡수된 다음 소장으로 가서 흡수된다.
흡수된 것은 간으로 가게 되는데 간에서는 알코올을 산화 시킨다. 우리 몸에는 따로 알코올 저장소가 없으므로 혈중 알코올이 0이 될 때까지 간은
쉬지 않고 계속 알코올을 산화 시키며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간은 대사기능, 해독기능, 순환조절 기능 등 인체의 모든 생명활동을 주관하는
곳으로 일명‘화학공장’, ‘저장고’‘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를 만큼 빠른 재생력을 갖고 있다. 반면 이러한 빠른 회복력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간을
통증에 가장 둔감한 장기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에 걸려도 쉽게 알아챌 수가 없으므로 평소에 주의가 필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간질환의 대표적인 간염은 A, B, C, D, E 등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이중 A, E는 일과성으로 급성간염만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의 경우 B, C형이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전문의들의 말에 따르면 만성간염의 경우 간세포의 파괴 및 간
조직의 섬유화로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증이 될 수 있고 일부는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는 것.
♥ 간 질환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는 전체의 약 60%인데 수주내지는 수개월에 걸쳐 나타난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및 약간의 복통 등을 느끼거나 우측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동통이 오고, 코나 잇몸에서의 출혈 혹은 성욕감퇴나 월경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지속적인 미열, 붉은 소변, 혹은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 갑작스럽게 간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활동성 간경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급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점차 만성화돼 가는 과정을 거친다. 무증상인 경우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낳고 종합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한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될 수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B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과 접촉하면 감염되는데 이들 중 약 7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며 40-50대에 이르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전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간경변과 같은 질환은 환자의 25%가 간 기능의 이상 없이 생활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 질환에 걸렸다 해도 무조건 절망하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의 들은 말한다. 전문의 들은 간 보호를 위해서 평소에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무엇보다도 과음을 피하고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예방법으로는 술을 과음하지 말며 과식을 하지 말며, 고 칼로리의 음식을 삼가 여 간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또한 주사, 수혈, 성 관계 등을 통하여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필요한 주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맞는다든지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 다음과 같은 식사 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