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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
 

4/24

한국 - 이란

4/24

이집트 - 캐나다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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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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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2호 이집트행... 노장 활약 기대

제2기 히딩크 군단이 2002년 월드컵을 400여일 앞두고 19일 이집트로 출정했다.불의의 부상으로 황선홍(33)이 중도하차한 가운데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세번째 국제무대인 LG컵 이집트4개국대회에 출전하는 22명 멤버 중에는최선참인 하석주(33)를 비롯해 강철(30) 최은성(30) 등 30대 선수가 5명(첫발표 때는 7명)이 포진해 노장들의 노련미에 거는 기대가 크다.지난 1·2월27명으로 운영된 1기 대표팀에서 30대 베테랑이 7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지만 당초 황선홍 이임생도 포함돼 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서 히딩크 감독의 노장들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2기 멤버를 고르기 위해 목발을 짚고 경기현장을 둘러봤지만 인물난을 절감했다.당초 2기 대표팀에 8명의 멤버를 보강하면서 그 중 절반을 노장으로 채운 것도 전력 강화에 대해 고심한 흔적으로 볼 수 있다.명성이 있는 베테랑들이지만 자신이 직접 데리고 써보며 검증해야 한다는 철저한 직업의식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 축구계 일각에서는 30대 중용론을 놓고 걱정 섞인 시선을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월드컵 대도약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히딩크 감독이 당장의 성적에 연연해 노장들을 기용하는 것이라면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한 프로팀 감독은 “어차피 30대를 넘어선 선수 대부분은 내년 월드컵에선 교체멤버 정도로 쓸 수밖에 없는 게 현실 아니냐”며 “1년쯤 남은 월드컵을 장기적으로 어떤 선수구성으로 운영해야 할지 노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단련해가든지,아니면 30대라도 꼭 필요한 노장은 일찌감치 확정해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충고다.오는 5월 30일 개막되는 대륙간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세대교체의 맥락에서 노장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가 히딩크 감독에게 없으리라고 보지는 않는다.다만 지난달 젊은 선수들로 프랑스에 대항했다가 5-0으로 참패한 뒤 최근 프랑스를 누른 스페인과 25일 결전을 앞두고노장들을 발탁한 일본 트루시에 감독처럼 변화가 심한 선수운용이 돼서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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