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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란전 첫 골 노린다"
“유럽에서 배운 것을 모두 그라운드에서 펼쳐 보이겠다.”
‘라이언 킹’ 이동국(22·베르더 브레멘)이 25일 새벽1시(이하
한국시간) 카이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01LG컵 이집트4개국축구대회 첫 경기인 이란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해 2기 히딩크군단의 첫 골
사냥을 노린다. 21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약 30분간 교체출장하며 3게임결장으로 떨어졌던 경기감각을 1차 조율한 이동국은 23일 히딩크
군단에 처음 합류하면서 “한 게임만 뛰고 돌아가는 만큼 풀타임을 뛰고 싶다.히딩크 감독의 첫 부름을받았지만 그동안 유럽에서 보고 배운 것을
후회없이 발산하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유럽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센터포워드로서 상대 수비의 등을 지면서
우리편에게 확실히 볼을 연결해줘야하며 페널티박스 안에서만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아시안컵 이란전(8강)에서 골든골을 넣어 이란전에는
웬지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무릎부상 후유증이 완전히 가세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 완벽한
출격태세를 갖췄음을 강조했다.
현재 히딩크 감독의 이란전 구상은 3-5-2시스템이지만 투톱도 세분해 보면 원톱과 처진 스트라이커를
두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따라서 그는 김도훈과 함께 이란전 원톱을 다투지만 히딩크감독이 이동국을 직접 보지 못한 데다 브레멘구단과는
이란전 한경기만 기용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에 그의 이란전 우선출격은 기정사실.
상대적으로 수비가 가장 문제라고는 하지만 공격 역시
탐탁치 않게 여기는 히딩크 감독.과연 그에게 이동국이 어떤 첫 인상을 남길지,이란전 승패와함께 이동국의 플레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특히
분데스리가에서 아직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한 이동국은 유럽진출 라이벌인 안정환의 세리에A데뷔골 소식에 자극을 받아 더욱 이란전에서의 시원한
골퍼레이드를 벼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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