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d.s.Kim
오랜만에 교회를 나가다.
방문독촉 때문에.. 핑계대다가
빠진 주가 셀수없다. 노목사님은 매주
사무실로 심방을 와 주시는데..
찬송가를 열심히 따라 부르고
오후 예배까지 참석 후 영도다리를 지나
방문독촉길에 오르다~
가는 길에 한 빌라 엘리베이터 안에
친구가 갇혔다는 초등학교 1학년생의 다급한 구조요청
인터폰으로 확인하니 정말 한 녀석의 기진한 음성
119에 신고를하고 기다리니 구조대원이 6명이나!
엘리베이트에서는 더위먹고 놀라 땀에 범벅이된
개구장이 한놈이 문이 열려도 나올줄도 모른체
얼이 빠져 서있었다.
찾아간 아파트는 말만 아파트
오두막 판자촌이다. 이렇게도 사는가?
문을 두드리니 인기척이 없다.
그런데 퇴근 길 막 들어오는 회원 아지매^^
'왜 연락되는 전화도 없소
연체도 없구마~ 감면해드릴테니 한꺼번에 갚으소~'
"아저씨 저에겐 엄청 큰 돈이에요!"
'그래 그래~ 알고있소, 10번 나누고 한번에 21만원?'
"예 정말 고맙심더 갚을 수있어요^^
그런데 L*것은 어쩌지.."
'OOO님,
내일 주민증사본 팩스보내시고,
더운데 잘지내시고요, 사채는 근처도 가지말고요..
자~ 악수합시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그래 그래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하며 살자. 감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