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의 장상

(1) 형상
방광은 본래 허이며, 물을 받아서 진액의 부가 되는데, 상구는 있고 하구는 없으며, 기해의 기를 얻어서 시화하면 대소변이 유주설사하고, 기해의 기를 사 하여 부족하면 비삽해서 불통한다.
상구의 광 즉 넓이가 두치반이요, 중광 즉 가운데 넓이가 아홉치인데 요를 구승구합을 담고, 중량이 구냥이수이다: 난경
(2) 위치
(가) 방광은 소복안에 있다: 난경
(나) 중극의 이혈이 방광의 막이 되는데, 배꼽 및 네치 되는 곳에 있다. 배 즉 등에 있어서는 방광유가 척의 제십구추하의 양방에 있다. 이것이 방광의 위치이다: 동인
(3) 기능
방광은 진액을 저장하는 것을 주관한다.
[수액이 소장으로부터 분비하여 즙이 되어서 방광속으로 들어가면 포기가 요를 만들어 배설시킨다.]
고 [내경]에 기록되었으며, 또 [소문] [영란비전론]에 "방광은 주도의 관이며 진액을 저장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진액이란 인체의 소변을 가르킨 것이다.
수곡은 비위의 작용에 의하여 진액으로 변하여 전신에 수송되는데 인체는 필요한 양만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모두 체외로 배설한다.
이 여분의 진액은 그 일부분이 한 즉 땀으로 배설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삼초의 수도를 거쳐서 방광으로 보내져 소변이 된다. 그래서 [소씨병원]에는 [소변은 수액의 여분이다.]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진액, 소변, 한의 삼자는 서로 소장만결하는 밀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배설되면 체내의 진액은 필연적으로 감소되고, 또 과다한 한 즉 땀, 또한 심한 구토와 설사 등으로 진액이 많이 손실되면 소변량이 적으며, 추운 동절에는 소변이 많고 땀이 감소된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진액을 장한다"는 설을 입증하고 있다.
(참고)
내경에 왈
방광자는 주도지관이니 진액장언이라, 기화즉능출의라 하고, 우왈방광은 위혹장이라 하니라.
제서에 변방광이 불일하야 유운유상구무하구라 하고, 유운상하개유구라 하고, 혹운유소규주설이라 하니 개비야라 유유하규하야 이출뇨하고, 상개유비별참입방광이니 그소이입야출야는 유어기지시라, 재상지기 불시즉왕대장이위설하고, 재하지기불시즉급창색삽하야 고불출이위림이니라.

소장부

방광질환의 증후
[소문] [영란비전론]에 "방광은 주도지관으로서 진액을 저장 기화하여 배출한다."고 하였다.
고로 방광병은 거의 소변부분에 관련된 것이 많다. 신과는 표리관계이므로 신기의 불화가 또한 방광의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방광의 병변은 대체적으로 허한증과 실열증으로 분류된다.

방광병증후의 간략표
증후: 허한. 주요증상: 소변빈삭 혹 불통,소변임리불금 유뇨. 소변: 요색청
징. 기타: 부종
증후: 실열. 주요증상: 소변단삽 또 불리,요불통 혹 열감,격심한 동통. 소변: 요색적,혼탁,요농혈,사석형성. 기타: 소복창만경통

방광의 색체표: 일명 사물속성오행귀류표

오장: 신, 육경: 족태양경
오행: 수, 오계: 동, 오취: 부, 오정: 공, 오지: 발, 오성: 지, 오축: 저
오색: 흑, 오악: 한, 오체: 골, 오신: 정, 오성: 신, 오곡: 두, 발전과정: 장
오미: 함, 오근: 이, 오액: 타, 오변: 율, 오방: 북, 오과: 율

방광부

방광질환의 한방병명
사림: 방광결석, 뇨혈: 혈뇨, 빈뇨, 유뇨, 요저류: 요불통, 융폐: 요불통, 요급, 요점접, 야뇨

방광질환의 양방병명
방광염, 요도염, 요로감염, 방광결석, 방광암, 방광결핵, 야뇨증, 신경성방광기능장애 등

족태양방광경
(1) 정경순위: 칠번
(2) 음양분류: 양경
(3) 육경분류: 족태양경
(4) 오행성속: 수경
(5) 소속경혈수: 67혈( 정명 찬죽 미충 곡차 오처 승광 통천 낙각 옥침 천주 대저 풍문 폐유 궐음유 심유 독유 격유 간유 담유 비유 위유 삼초유 신유 기해유 대장유 관원유 소장유 방광유 중려내유 백환유 상료 차 료 중료 하료 회양 승부 은문 부극 위양 위중 부분 백호 고황 신당 의희 격관 혼문 의사 양강 위창 황문 지실 포황 질변 합양 승근 승산 비양 부양 곤륜 복참 신맥 금문 경골 속골 통곡 지음), 좌우 134혈
(6) 기종혈: 기~정명, 종~지음
(7) 맥장자치: 8자
(8) 기혈다소: 소기다혈
(9) 유주시간: 15시~17시
(10) 교회혈: 곡빈, 솔곡, 부백, 두규음, 완골~담경, 신정, 백회, 뇌호, 대추, 도도~독맥
(11) 속락관계 및 연계장부: 속; 방광, 락; 신
뇌, 심과도 연관된다.
(12) 중요혈
원혈: 경골, 낙혈: 비양, 극혈: 금문, 모혈: 중극, 유혈: 방광유, 골회: 대저, 혈회: 격유
방광경지하합혈: 위중
삼초경지하합혈: 위양
양교맥지극혈: 부양
(13) 요유혈
정금혈: 지음, 형수혈: 통곡, 유목혈: 속골, 경화혈: 곤륜, 합토혈: 위중
(14) 자모혈보사
허즉보, 그모혈: 정금혈 지음
실즉사, 그자혈: 유목혈 속골
(15) 모경, 자경, 적경, 승경
모경: 수양명경, 대장금
자경: 족소양경, 담목
적경: 족양명경, 위토
승경: 수태양경, 소장화

(16) 경맥과 경혈의 개요
방광경의 주치증은 방광질환이다. 그러나 표리관계인 신질환은 물론 안, 비, 두정, 뇌, 항, 견배, 요둔, 항문, 하지, 열성병 급 정신방면질환에도 작용한다.

(가) 배부의 일측선에는 십이정경의 십이유혈이 배열되여 있다. 유혈은 각장부의 병적반응이 잘 나타나는 진단상의 요혈일 뿐 아니라, 아주 중요한 치료점이기도 하다.
(나) 통천은 상습두통, 편두통의 명침, 명구혈이다.
(다) 대저는 골회로 모든 골질환 및 만성관절염에 필수혈이다.
(라) 격유는 혈회로 빈혈, 어혈 등 모든 혈액질환의 필수혈이다.
(마) 팔료혈은 선골공을 관통하여야만 효력이 있으며 하지질환, 비뇨생식기 및 골반강내의 제장부질환에 요혈이다.
(바) 위중은 방광경의 하합혈이고 사총혈중의 일혈로 요총에 명침혈이다.
(사) 승산은 치질 및 탈항 등 제항문질환에 필수혈이다.
(아) 곤륜은 오경사에 특효혈이다.
(자) 지음은 태위부정의 명구혈이고, 후두통의 특효혈이고, 인공유산혈이다.

병증으로 인한 분류

가. 열사를 가라앉히거나 칠려고 할 때
ㄱ) 눈을 밝게 하거나 각종 눈병이 있을 때:정명, 간수혈
ㄴ) 간과 담의 기능을 순조롭게 하고 싶을 때
담낭염이나 간염에 걸렸을 때:담수, 간수혈.
입이 무척 쓸 때:담수혈.
ㄷ) 몸의 독을 없애려고 할 때
양치질이든 수치질이든 치질기가 있을 때:위중, 승산혈.
헌 것의 일종인데 헌 부위가 작고 딴딴하고 뿌리가 깊이 배겨 있는 것이 쇠못과 비슷할 때:위중혈.
풍사를 받아서 온몸에 좁쌀알 크기의 연한 붉은색 발진이 돋고 가려울 때:위중혈.
ㄹ) 더위로 인한 열을 식히려고 할 때
여름철 무더울 때 더위를 먹어서 생기는 병증인데 갑자기 어지럽고 쓰러질고 메쓰껍고, 숨이 차고, 얼굴이 창백해질 때:대저, 위중혈.
더위를 먹어 몸에서 열이 몹시 날 때:대저, 풍문혈.
나. 폐기를 잘 퍼지게 하여 감기 기운을 몰아내고 기침을 멎게 하고 숨찬 것을 가라앉히고자 할 때
감기기운이 있을 때:풍문, 폐수, 고황혈.
기침을 심하게 할 때:대저, 풍문, 폐수, 고황, 격수혈.
기가 발산되지 못하여 몹시 숨이 찰 때:대저, 풍문, 폐수, 기해수, 격수혈.
폐염:대저, 폐수, 고황혈.
담이 목구멍을 막고 잘 뚫어지지 않아 가슴이 답답할 때:비수, 위수혈.
딸국질을 심하게 할 때:격수, 위수혈.
다. 비위기능을 좋게 하고 싶을 때
위부위가 몹시 아플 때:간수, 담수, 비수, 위수혈.
속이 메스껍고 토할려고 할 때:격수, 비수, 위창혈.
음식물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못하거나 넘어 갔다해도 위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곧 토하는 때:격수, 위수혈.
배가 아프면서 설사할 때:비수, 위수, 신수, 대장수혈.
변비끼가 있을 때:대장수, 방광수, 삼초수혈.
배가 몹시 불러오면서 속이 가득할 때:비수, 대장수, 삼초수, 위수혈.
소화가 안되고 속이 답답할 때:위수, 삼초수, 대장수, 소장수혈.
담도에 회충이 있을 때:담수혈.
라. 신장의 음기운을 기르고 보강하고자 할 때
저녁에 잘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땀을 흘리는 것:폐수, 고황수, 궐음수혈.
귀에 매미우는 수리나 금속음이 들릴 때:신수, 삼초수, 담수혈.
마. 우리 몸의 수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몸 붓는 것을 막고자 할 때
소변을 다 보았는데도 시원치 않고 더 남아 있다고 느낄 때:차료, 신수혈.
대변, 소변 보는 것 모두가 시원치 않을 때:팔료, 신수, 방광수혈.
얼굴, 팔다리, 가슴과 배, 심하면 온몸이 부을 때:비수, 삼초수, 신수혈.
세 살이 되도록 오줌을 가리지 못할 때:신수, 방광수.
소변 보는 것이 시원치 않을 때:신수, 삼초수.
바. 생기기능을 좋게 하고 애기집을 보호하며 피를 그치게 하고 통증을 가시고자 할 때
ㄱ) 피를 그치고자 할 때
코피가 날 때:격수, 간수혈.
기침을 할 때 혹은 가래와 같이 피가 섞여 나올 때:폐수, 격수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그 색깔이 검을 때:폐수, 수, 심수, 위수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그 색깔이 붉을 때:비수, 격수, 소장수혈.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올 때:격수, 신수혈.
ㄴ) 애기집을 보호할려고 할 때
애기집 아이의 위치가 불안정할 때:지음혈.
아이를 낳는 것이 몹시 고통스럽고 힘이 들 때:지음, 곤륜혈.
ㄷ) 생리를 고르게 하고 싶을 때:신수, 차료, 대장수, 방광수혈.
ㄹ) 통증을 멎게 할 때
생리통이 있을 때:부분, 차료혈.
아픈곳이 고정 되어 있으면서 찌르는 듯이 아프고 낮에 비해 밤에 더 심하게 아픈 요통:신수, 방광수, 대장수, 위중, 승산혈.
머리 꼭대기가 아플 때:속골지음혈.
뒷머리가 아플 때:곤륜, 지음, 속골혈.
눈썹 부위의 뼈가 아플 때:찬죽지음혈.
이빨이 아플 때:곤륜혈.
끽연을 장기간하였을시 : 견갑간부의 견갑골 내연부를 잘 지압한다.
허리가 아플 때:삼초수, 신수, 대장수, 방광수, 위중, 승산 곤륜혈.
어깨죽지 부위가 아플 때:대저, 승산혈.
가슴과 옆구리가 아플 때:격수, 담수, 간수혈.
다리를 잘 쓰지 못할 때
폐수, 백호, 궐음수, 고황수, 신당혈 모두에게 약간씩 피를 뺀다.
위중, 승산, 곤륜혈.
사.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안정되게 할 때
히스테리 기운이 있을 때:심수, 비수혈.
간질 기운이 있어서 발작적으로 의식애가 올 때:심수, 신맥, 금문, 간수, 찬죽혈.
신경이 예민할 때:심수, 간수, 신수, 삼초수, 찬죽혈.
자기도 모르게 정액이 흘러 나오거나 성욕은 있어도 음경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을 때:신수, 지실, 관원수혈.
머리가 핑핑돌며 어지러울 때:천주, 신맥혈.
가슴이 두근두근 뛰며 불안할 때:심수, 궐음수, 신당혈.
정신을 들게 하거나 아래로 떨어진 기운을 위로 올리고 싶을 때
미주알이 빠졌을 때:승산, 대장수혈. 정신이 희미하여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할 때:지음혈.

다음을 경락학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가) 코피가 날 때 목 뒤를 툭툭 쳐 준다거나, 혈압이 올라 뒷목이 뻐근할 때 목뒤 근육을 눌러 주거나 주물러 준다.
(나) 발목이 가는 사람은 신장 기능이 좋아 건강하나 발목이 굵으면 잔병도 많고 체력도 약하다.
(다) 고황혈에 뜸을 뜨고 나면 반드시 기해, 족삼리혈을 따주어야 한다.
(라) 노이로제 환자들은 등 안쪽에 일정한 통증 부위(심유혈)가 있는데 거기에 하루 3장씩 뜸을 뜨면 좋다.
(마) 유도 선수들이 낙법을 잘못 써서 숨을 제대로 못 쉬거나 딸꾹질을 계속할때 등 부위를 때 려 준다.(격유혈)
(바) 체할 때나 혹은 아래가 막혀 음식물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나 곧 토할려고 할때도 등 부위 를 때려주면 좋아진다.(격유혈)
(사) 생리 기능이 조화롭지 못한 노처녀들의 신경쇠약, 히스테리 증상(어혈로 인한 경우)에 격유혈을 눌러준다.
(아) 소화 기능이 나쁜 사람도 자주 허리가 아픈데 대체적으로 11번, 12번 흉추 혹은 제 1요추 부근이다..
(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매일 아침 신유, 지실혈을 100번씩 두드려 주었다..
(차) 변비가 심한 여자들은 잔 허리가 많이 아프다.
(카) 산후 조리를 잘못하면 엉치뼈 부근이 자주 아프다.
(타) 무릎 오금 부위에 파란 핏줄같은 것이 도드라져 있으면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이다.(삼릉침으로 피를 빼냄)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의 경우는 생리통이 심한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파) 댓님을 묶고 먼 길을 걸으면 피로가 훨씬 덜하다.(각반)
(하) 아이가 쉽게 나오지 않을때 곤륜혈에 강한 자극을 준다.
(거) 하이힐을 많이 신어 새끼 발가락 부근이 굳으면 신, 방광 기능이 약하다.
(너) 새끼 발가락을 두 손에 꽉 쥐고 아주 세게 5초 동안 세번 눌러 주면 치질에 좋다.
(더) 성교를 가질때 상대방 엉치뼈 부근을 잘 만져준다.
(러) 발목이 가는 사람은 신장 기능이 좋아 건강하나 발목이 굵으면 잔병도 많고 체력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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