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경팔맥중의 일경맥
(2) 독맥을 양맥지해라 한다.
(3) 독맥의 기시점: 회음부의 중앙 회음혈
(4) 소속경혈수: 28혈~정중단혈 ( 장강 요유 양관 명문 현추 척중 중추 근축 지양 영대 신도 신주 도도 대추 아문 풍부 뇌호 강 간 후정 백회 전정 신회 상성 신정 소료 수구 태단 은교)
(5) 기종혈: 기~장강, 종~은교
(6) 교회혈: 풍문~방광경, 회음~임맥
(7) 중요혈: 낙혈~장강
(8) 참고: 기경은 일정한 운행순이 없기 때문에 독맥에는 운행순위의 일련번호가 없다. 그리고 또 오유혈 및 중요혈 중 모혈, 극혈, 원혈, 유혈 등도 없으며, 각경맥간에 표리관계도 없고, 속락관계 등도 없다.
(9) 분포로선: 유주
하복부하방 회음부에서 시작하여, 척추를 순행하고, 상향하여 항후의 풍부혈에 이르러 뇌로 진입하고, 뇌호혈로 빠져나와 두정으로 상행하여, 두액부를 따라 아래로 비주를 거쳐 치은부에 있는 은교혈에서 끝나며 임맥과 교회한다.
(10) 경맥과 경혈의 개요
독맥은 인체의 후정중선을 주행하는 경맥으로 항문질환 및 척추와 그 방측질환, 뇌질환 등이 주치이다.
(가) 독맥이 양맥지해라 함은 독맥이 제양경을 통솔하고, 관할한다는 뜻이다. 수족, 삼양경 즉 육양경이 유주중에 독맥을 교회하고 있다.
(나) 대추는 육양경이 모두 교회하는 요혈이며 퇴열, 학질 등의 명침혈이다.
(다) 독맥은 타경맥보다 상하의 길항성이 강하기 때문에 두정부의 백회혈은 항문질환에, 항문부의 장강혈은 뇌질환에 아주 특효하다.
(라) 독맥을 안진하여 압통점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바로 그 자리에 직접으로 자침하거나, 시구를 하면 상응부위의 질환이 치유된다.
(마) 인중은 급성요통, 즉 요섬과 성뇌에 특효혈이다.
(바) 황달과 급성요통에는 은교의 점자출혈이 아주 저효하다.
(사) 백회, 신회는 만성두통에 명구혈이다.
(아) 지양, 근축은 제간질환에 요혈이다.
(자) 소아는 신주에 구를 하면 대뇌발육이 촉진된다.
(차) 제비질환에 상성이 필수혈이다.
(카) 해수, 천식에는 영대, 신도가 명구혈이다.

가. 아래로 떨어진 양 기운을 위로 끌어 올릴 때
미주알이 아래로 빠졌을 때:백회, 장강혈.
자궁이 아래로 빠져 나올 때:백회혈.
양기가 허하여 오랫동안 머리 아픈 것이 낫지 않을 때:백회, 풍부, 상성, 신정혈.
나. 열을 식히고 몸안의 독을 치료하고자 할 때
헐은 것의 일종인데 헐은 부위가 작고 딴딴하고 뿌리가 깊이 박혀있는 것이 쇠못과 비슷할 때:영대, 신주혈.
일정한 간격을 두고 춥고 떨리는 것과 열나는 것이 엇바뀌면서 주기적으로 발작할 때:대추, 도도혈.
온몸과 눈, 오줌이 누렇게 될 때:대추, 도도, 지양혈.
몸에서 열이 날 때:대추, 도도혈.
열이 나며 머리가 몹시 아플 때:백회, 신정, 상성, 풍부, 대추, 도도혈.
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할 때
정신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할 때:대추, 도도, 신주, 풍부, 아문, 백회, 수구, 상성혈.
신경이 예민해질 때:지양, 백회혈.
몸이 뒤로 젖혀질 때:수구, 풍부, 대추혈.
라. 소변보는 기능이 시원치 않거나 꼬마들의 오줌 못 가리는 증세를 치료코자할 때
소변을 찔금찔금 자주 보거나 너무 많은 양을 볼 때:명문혈.
마. 기와 혈을 조화롭게 할 때
ㄱ) 피를 그치게 하고자 할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장강, 명문혈.
코피가 나올 때:상성, 백회, 풍부혈.
ㄴ) 혈압을 내리고자 할 때:백회혈.
ㄷ) 피를 보충하고자 할 때
피가 부족하여 어지러울 때:대추, 지양혈.
백혈구수가 줄어들 때:대추혈.
ㄹ) 생리를 고르게 할 때
생리가 불규칙 할 때:양관(독), 명문혈.
흰색 대하가 흐를 때:명문혈.

(가) 죄인들이 곤장을 맞고 엉덩이가 피범벅이 되어 꼼짝도 할 수 없을때, 똥물을 먹이면서 엉치뼈 밑을 대나무 침으로 찔러 피를 한 바가지씩 흘리게 한다.
(나) 양의학적으로 4--5번 디스크일 경우 다리 옆쪽(경락적으로는 주로 담경으로 많이 땡기는데 양쪽 양관(담)혈로써 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다) 누우면 잔허리 부위가 뜨지만 죽으면 그 부위가 바닥에 달라붙어 종이 한장을 밀어 넣을 수도 없다.
(라) 코피를 갑자기 흘릴때 목뒤를 툭툭 쳐주면 곧 그친다.
(마) 수련이 깊은 큰스님이나 성인들은 머리 꼭대기가 약간 튀어나와 있다.
(바) 물구나무를 서면 미주알 빠진 것이 들어간다.
(사) 관상학에서는 코는 남자의 성기를, 입은 여자의 성기를 나타내니 매독과 같은 성병의 경우 코가 문드러지고 이빨이 빠진다.
(아) 갑자기 허리를 삐어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을때, 은교혈을 칼로 째 피를 조금 낸다 .
(자) 입을 항상 닫고 다니는 것이 건강에 좋다.

(가) 여러 독맥혈들의 주치증과 척추신경 각각의 기능 비교
(나) 기의 순환상 임, 독맥이 똑같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유주는 틀리다. 임맥은 음이기 때문에 올라가고 독맥은 양이기 때문에 내려와 둥근 원처럼 순환되는 것이 올바른 임, 독맥의 유주 이다 (독맥의 유주)
하지만 이렇게 주장하는 일본의 임상가들은 동양의 기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독맥의 유주는 회음부에서 위로 올라간다.
(다) 현대의학적인 뇌의 기능에 대한 옛 어른들의 무지: 정신작용에 대해서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한의학에선 '심'으로 생각하고 '뇌'에 대해선 별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한의학 공부가 부족한 사람이 하는 헛소리이다. 오행의 수는 신과 방광의 장기를 말하고 있는데 이 족소음 신경의 의미를 폭넓게 생각 해 보길 권한다.
(단전과 이의 순환을 맡고 있는 임, 독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