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
갑기일: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을경일: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병신일: 무자, 기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정임일: 경자, 신축,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무계일: 임자, 계축,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정시법
갑기야반 생갑자 (갑자시, 갑술시)
을경야반 생병자 (갑술시, 갑신시)
병신야반 생무자 갑신시, 갑오시)
정임야반 생경자 (갑오시, 갑진시)
무계야반 생임자 (갑진시, 갑인시)
상술가결 배열표
1, 4, 5월: 감 1
2, 6, 7월: 0
8월: 가 1
9, 10월: 가 2
11, 12월: 가 3
2000년~2010년의 원단천간표
윤2000년 무오, 2001년 갑자, 2002년 기사, 2003년 갑술, 윤2004년 기묘, 2005년 을유, 2006년 경인, 2007년 을미, 윤2008년 경자, 2009년 병오, 2010년 신해
계산법: 당해의 원단천간표, 당일의 일수, 당월의 상수를 가하고 윤년은 3월 이후부터 1을 더 가하여 10으로 나누어 나머지가 1(갑), 2(을), 3(병), 4(정), 5(무), 6(기), 7(경), 8(신), 9(임), 10계)가 된다.
천간의 오행(형매): 갑을목, 병정화, 무기토, 경신금, 임계수 (양음 순)
천간합(부처혈): 갑기합, 을경합, 병신합, 정임합, 무계합
개혈 시간: 양일 양시와 음일 음시에만 개하고, 양일 음시와 음일 양시에는 폐하기 때문에 부처혈로 서로 대용이 가능하다. (예) 갑일 을시는 갑과 기는 부처혈로 기일 을시로 대용이 가능하다.
중견혈: 각 개혈의 가장 끝의 개혈, 양일은 삼초경의 생아혈, 음일은 심포경의 아생혈 (예) 갑일 갑신시: 정목의 생아인 형수혈이 개혈, 을일 을미시: 음목의 아생혈인 심포경의 형화혈이 개혈
천간일에 따른 개혈 시간
갑일
양시 양경 정, 형, 유, 원, 경, 합
갑술 담 규음, 병자 소장 전곡, 무인 위 함곡 구허, 경진 대장 양계, 임오 방광 위중, 갑신 삼초 액문
을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을유 간 대돈, 정해 심 소부, 기축 비 태백 태충, 신묘 폐 경거, 계사 신 음곡, 을미 심포 노궁
병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병신 소장 소택, 무술 위 내정, 경자 대장 삼간 완골, 임인 방광 곤륜, 갑진 담 양릉천, 병오 삼초 중저
정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정미 심 소충, 기유 비 대도, 신해 폐 태연 신문, 계축 신 복류, 을묘 간 곡천, 정사 심포 대릉
무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무오 위 여태, 경신 대장 이간, 임술 방광 속골 충양, 갑자 담 양보, 병인 소장 소해, 무진 삼초 지구
기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기사 비 은백, 신미 폐 어제, 계유 신 태계 태백, 을해 간 중봉, 정축 심 소해, 기묘 심포 간사
경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경진 대장 상양, 임오 방광 통곡, 갑신 담 임읍 합곡, 병술 소장 양곡, 무자 위 삼리, 경인 삼초 천정
신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신묘 폐 소상, 계사 신 연곡, 을미 간 태충 태연, 정유 심 영도, 기해 비 음릉천, 신축 심포 곡택
임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임인 방광 지음, 갑진 담 협계, 병오 소장 후계 경골 양지, 무신 위 해계, 경술 대장 곡지, 임자 삼초 관충
계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계해 신 용천, 을축 간 행간, 정묘 심 신문 태계 대릉, 기사 비 상구, 신미 폐 척택, 계유 심포 중충
천간일에 따른 납갑의 시작시간
갑일 갑술(담), 을일 을유(간, 병일 병신(소장), 정일 정미(심), 무일 무오(위), 기일 기사(비), 경일 경진(대장), 신일 신묘(폐), 임일 임인(방광), 계일 계해(신)
납갑에 의한 각 경의 개혈 시간표
음경맥
정, 형, 수, 경, 합, 원
간(을): 태돈(유), 행간(축), 태충(미), 중봉(해), 곡천(묘), 태충(기축)
심(정): 소충(미), 소부(해), 신문(묘), 영도(유), 소해(축), 신문(신해)
비(기): 은백(사), 태도(유), 태백(축), 상구(사), 음릉천(해), 태백(계유)
폐(신): 소상(묘), 어제(미), 태연(해), 경거(묘), 척택(미), 태연(을미)
신(계): 용천(해), 연곡(사), 태계(유), 복류(축), 음곡(사), 태계(정묘)
심포(계): 중충(계유), 노궁(을미), 태릉(정사, 간사(기묘), 곡택(신축), 태릉(정묘)
양경맥
정, 형, 수, 경, 합, 원
담(갑): 규음(술), 협계(진), 임읍(신), 양보(자), 양릉천(진), 구허(무인)
소장(병): 소택(신), 전곡(자), 후계(오), 양곡(술), 소해(인), 완골(경자)
위(무): 여태(오), 내정(술), 함곡(인), 해계(신), 삼리(자), 충양(임술)
대장(경): 상양(진), 이간(신), 삼간(자), 양계(진), 곡지(술), 합곡(갑신)
방광(임): 지음(인), 통곡(오), 속골(술), 곤륜(인), 위중(오), 경골(병오)
삼초(임): 관충(임자), 액문(갑신), 중저(병오), 지구(무진), 천정(경인), 양지(병오)
반본환원혈: 본은 본경맥, 원은 원혈을 말하고 5수혈의 수를 만나면 본경맥의 원혈로 반드시 돌아와 개하는 것
자오유주 축일안시 정혈표
갑일, 기일
시 개혈(일)
갑자: 양보(기)
을축: 행간(갑)
병인: 소장소해(기)
정묘: 신문(갑), 태계(갑), 대릉(갑)
무진: 지구(기)
기사: 상구(갑), 은백(기)
경오:
신미: 척택(갑), 어제(기)
임신:
계유: 중충(갑), 태계(기), 태백(기)
갑술: 규음(갑)
을해: 중봉(기)
을일, 경일
병자: 전곡(을)
정축: 심소해(경)
무인: 함곡(을), 구허(을)
기묘: 간사(경)
경진: 양계(을), 상양(경)
신사:
임오: 위중(을), 통곡(경)
계미:
갑신: 액문(을), 임읍(경), 합곡(경)
을유: 대돈(을)
병술: 양곡(경)
정해: 소부(을)
병일, 신일
무자: 족삼리(신)
기축: 태백(병), 태충(병)
경인: 천정(신)
신묘: 경거(병), 소상(신)
임진:
계사: 음곡(병), 연곡(신)
갑오:
을미: 노궁(병), 태충(신), 태연(신)
병신: 소택(병)
정유: 영도(신)
무술: 내정(병)
기해: 음릉천(신)
정일, 임일
경자: 삼간(정), 완골(정)
신축: 곡택(임)
임인: 곤륜(정), 지음(임)
계묘:
갑진: 양릉천(정), 협계(임)
을사:
병오: 중저(정), 후계(임), 경골(임), 양지(임)
정미: 소충(정)
무신: 해계(임)
기유: 대도(정)
경술: 곡지(임)
신해: 태연(정), 신문(정)
무일, 계일
임자: 관충(계)
계축: 복류(무)
갑인:
을묘: 곡천(무)
병진:
정사: 대릉(무)
무오: 여태(무)
기미:
경신: 이간(무)
신유:
임술: 속골(무), 충양(무)
계해: 용천(계)
오수혈의 주치 특점
정혈: 심하부 팽만감, 병재오장
형혈: 신열, 병변어색
수혈: 신중절통, 병시간심
경혈: 해천한열, 병변어음
합혈: 역기이설, 경만이혈자재위 급음식부절제
원혈: 오장육부의 원기 조절
보사 원칙: 실즉 자사, 허즉 모보
십이경맥 납자법 취혈 및 침자시각표
인시(폐): 척택사, 곡천보
묘시(대장): 이간사, 태연보
진시(위): 여태사, 곡지보
사시(비): 상구보, 해계사
오시(심): 신문사, 대도보
미시(소장): 소해사, 소충보
신시(방광): 속골사, 해계보
유시(신): 용천사, 지음보
술시(심포): 대릉사, 복류보
해시(삼초): 천정사, 중충보
자시(담): 양보사, 중저보
축시(간): 행간사, 협계보
자오유주의 배혈 응용의 원칙
개혈과 호용혈
개혈: 양일양시에 양혈, 음일 음시에 음혈이 개한다.
부처호용혈: 양일에 음시를, 음일에 양시를 만나면 개혈이 없는데, 이런 시간엔 부처혈을 대용한다. 즉 양일 음시엔 상합하는 음일음시의 개혈을 쓰며, 음일 양시엔 상합하는 양일 양시의 개혈을 쓴다. 만약, 상합혈 개시가 이미 지나면 12경맥 납자시각에 따라 납자법 중 자모혈을 취하여 대체한다.
(예) 갑일 갑술시 담 정혈 규음, 을해시 불개 부처혈 대용 기일 을해시의 개혈인 간 경혈 중봉 대체(갑기합), 병자시 소장 형혈 전곡, 정축 불개 부처혈인 기일 정축시의 개혈인 심 합혈 소해 대체, 무인시 위 수혈 함곡 개혈 반본환원혈인 구허(수와 원은 같이 취급), 기묘시 불개 부처혈인 기일 기묘시 중견혈인 심포 아생혈 간사(기속토, 토생금), 경진시 대장 경혈 양계, 신사시 불개 부처혈 개혈 시진 경과로 납자법을 응용 상구사 해계보, 임오시 방광 합혈 위중, 개미 폐혈 소해사 소충보, 갑신시 중견혈 삼초 생아(수)혈 액문(수생목), 을유시 을일 을시엔 음혈이 개하는데, 을은 간목에 속하고 간 정혈 대돈이 개한다.
안시취혈 여 정시취혈
안시취혈: 환자치료시에 열린 혈위에 침치료하는 것, 어떤 급성 질환에서 채용
정시취혈: 먼저 변증의 결과에 따라 어느 장, 어느 경에 병이 있는지 확정한 연후에 해당경의 개혈 시진을 추산하고 환자의 침치료 시간을 약속하는 것
주혈과 배혈: 자오유주의 개혈을 주혈로 삼아 먼저 자침하고 기타 혈위를 배합하여 협동작용을 증강시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는 것이다.
가령 육갑일 갑술시라면 치담의 일시이므로 주혈인 규음에 선침하고 허한 즉 보모혈이요, 실한즉 사자혈에 후침하니 선주이후객이라고 한다.
육갑일 을축시라면 치담의 일시 같으나 실상인즉 치신의 일시가 된다. 왜냐하면 치담의 일시는 육갑일의 갑술시부터 육을일 갑신시까지요, 치신의 일시는 육계일 계해시로부터 육갑일 계유시까지이기 때문이다.
갑일은 담경이 위주하여 타혈은 객이 되니 반드시 먼저 주를 자침하고 뒤에 객을 자침하며, 갑술등의 시는 주혈이 불개하니 객혈을 자침한다.
치신일은 계일 계해시에 시작하여 갑일 계유시에 끝나고 치담일은 갑일 갑술시에 시작하여 을일 갑신시에 종료되니 갑일 갑술시는 오후 7시~ 9시가 되므로 충분히 행침할수 있는데, 을일 병자시는 치담일에 해당하니 계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으며, 갑일 갑술시는 치담일이 되니 계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침을 사용함에 반드시 먼저 보편성의 규율을 장악하여 기혈생왕의 시를 측정하여 개혈을 구하고 그런 연후에 다시 특수한 병정에 따라 침을 쓸 혈을 배하여야 비로소 부정구사할수 있어 사가 거하며 정이 상하지 않는다. 예를들면 사람이 신경성위통을 앓고 있는데 무자시를 만나면 족삼리혈이 개하니 중완, 상완을 가자하거나 공손, 내관, 위유등 혈을 가한다. 또한 예를 들면 사람이 급성편도선염을 앓는데 경진시를 만나면 상양혈이 개하니 합곡, 상양혈(점자)을 가하거나 조해혈과 열결혈을 배한다. 이는 즉 개혈과 병혈의 합용하는 법이다.
자오유주침법은 십이경의 정형유원경합 66혈에 기초를 두고 천인상응의 관점에
근거하여 인체 기혈유주 성쇠의 시간규율을 계산하고 이 규율을 운용하여서 기혈을
장악하는, 침을 이용한 치병의 방법중 하나이다.
자오유주침법은 비록 치료효과는 높지만, 개혈을 기억해야하는 곤란 때문에 설사
어떤 침구 의사가 자오유주침법 효과를 믿더라도 사용이 쉽지 않다. 필자는 특히나
일찍이 경험했던 별도로 개인연구한 간이추산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여 편히
추산하여 넓게 사용한다.
1. 자오유주의 원류
자오유주는 내경에서 기원한다. 소문 육미지대론 에서 기백왈 천기시어갑,
지기시어자, 자갑상합, 명왈세생, 근후기시, 기가여기 또한 가로되 언천자구지본,
언지자구지위, 언인자구지기변, 천기하강, 기류어지, 지기상승, 기등어천,
고상하상소, 승강상곤, 이변작의 또한 육절장상론편 에 기백왈 천이육육위절,
천유십일, 일육경이주갑, 갑육복이종세, 삼백육십오일법야 편작이 자오유주를
인용하여 자오경을 지었으며, 바로 십일의 추산에 심경의 오혈을 가하여 모두
육십육혈을 삼았다(심경오혈은 영추 본수편에는 기재되지 않았고, 편작이 보충함).
육십육혈은 손에서는 팔뚝을 넘지 않으며, 다리에서는 무릎을 지나지 않는다.
명조에 이르러서는, 서봉근이 내경에 근거해서 자오유주요법의 규율을 완성했고,
이 법은 이 때문에 매일 기혈유주가 자에서 오에 오에서 자에 도달하며
수족삼음삼양의 12경에 기혈류행이 상하) 4개의 경락을 돌면 상하가 됨왕복을
삼차하는데 30분(이각)이 필요하며 전신을 일주하는 도가 된다. 수가 백각을
흐르는데 기는 오십도를 가기에 하루가 96각(24시간)을 좀 넘으니 기는 48도하고
남음이 있게 흐른다. 자에서 오는 양이 되고, 오에서 자는 음이 되는데,
병재어삼양, 후기기지재어양분이자지, 병재어삼음, 후기기지재어음분이자지. 서씨는
이런 이론에 근거하여 음양오행과 천간지지의 변환 조합법을 이용하고, 십이경을
표리관계에 의해 천간중에 적용하고 아울러 교묘하게 육십육을 기행소재에 맞게
공정히 십이시상에 정식적으로 자오유주의 규율을 완성하였다.
이 학설은 몇백 년을 내려와 비록 사람에 따라 의론이 분분하나 그것은 이
한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하지 못함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선조들이
그들의 풍부한 경험을 총결했고, 그들의 귀중한 깨달음을 제공해놔서 필자는 이것이
연구할만한 침구요법이라 인식한다.
2. 자오유주의 의의
자 , 오 는 십이지지중의 두 시진이고, 하루 중에 십이지로써 배열한즉 자 와
오 두 시진은 음양의 분기점이다. 즉 일중은 오시(11시~13시)로 양이 가장 성한
때요, 야반은 자시(23시~1시)로 음이 가장 성한 때이다. 일년 사계중에는 11월
동지에 일양이 생하기에 자월이 되고, 5월 하지는 일음이 생하기에 오월이 된다.
12개월을 십이지지에 배합하여 자월, 오월은 일년중 음양기의 성쇠를 표시한다.
십이시진을 십이지지에 배합하니 그 의의 또한 서로 같다. 서봉이 설하길
자시 일각에 일양이 생하고, 오시 일각에 음이 생하기에 자오로써 나누어 중을
취한다. 자오는 십이시진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곧 하루속에서 시간변화 과정의
음양소장의 정황을 대표한다. 자시로 부터 오시까지 육개 시진내에서는 냉으로부터
열로 전하고, 암으로부터 명으로 전하여 양기는 생장하고 음기는 쇠퇴하는 현상을
표시한다. 오시로부터 자시까지는 기온이 열로부터 점차 냉하고, 일광은 명에서
암으로 전하여 양기는 쇠퇴하고 음기는 점성한다. 인체 기혈유주의 성쇠는 또한
시간을 쫓아 부동하니, 자연계의 음양소장현상과 밀접하다.
서봉은 유주의 의의를 해석하는데, 유자 왕야, 주자주야. 는 인체기혈의 순행이
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유행관주를 가리키며, 인체경락 기혈의 성쇠는 곧 조수의
정기적인 창퇴하는 모습을 본따며, 월일시진의 부동함 때문에 일정한 유주와
개합규율이 있다.
소문 육절장상론에 말하길 천유십일, 일육경이주갑, 갑육복이종세,... ,
오일위지후, 삼후위지기, 육기위지시, 사시위지세, 이각종기주치언.
오운상습이개치지, 종기지일, 주이부시, 시립기포, 여환무단, 후역동법. 이라하여
치료는 모름지기 세시기운의 변화를 고려해야 함을 설명하였다. 고 영추
위기행편에 설명하기를 근후기시, 병가여기, 실시반후자 백병불치. 라 하니
인체기혈과 자연계의 환경변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볼수 있다. 자오유주
배혈법은 곧 인체기혈운행이 주기적인 성쇠를 나타냄에 근거해서 십이경의 육십육개
오수혈 위주로 매 한 경혈의 개합시간을 규정했으니, 득시위지개, 실시위지합
(서봉)라 칭한다. 이 모습은 안일기시, 순경심혈, 상생상합자 위개칙자지, 상극자
위합칙불자 (의학입문)이다. 고로 유주는 기혈이 인체에서 유동관주함을 표시하니
조신의 창퇴와 같으며, 개시는 조신의 창과 같아 내기혈왕지시, 고가변허실이자지
라 하고, 합시는 기혈이 점쇠하여 조신의 퇴와 같으니 기혈정치쇠절, 비기행미지칙
기행이과, 오자칙망인사기, 괴란진기 라 한다(의학입문).
결론적으로 자오유주는 인체기혈성쇠이기에, 자연계 음양 소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시간변화의 조건을 중시하여서 육십육혈이 기초가 되어 양진음퇴의
원칙에 근거하여 일시를 살펴 정혈하는 것으로 부터 규정한다. 이 규율로부터
취혈함을 인식하면 마치 물을 따라 배가 가듯이 가히 치료효과를 증강할수 있다.
3. 자오유주의 조성
1. 간지
십천간, 십이지지는 배합배열하여 육십갑자를 이룬다. 고대에는 이런 내용을
응용하여 연, 월, 일, 시의 체변을 설명하였다. 이때문에 시간이 조건이 되는
배혈법(자오유주침법과 영귀팔법)은 그 운용이 곧 간지와 떨어질수 없다. 아래에서
먼저 간지의 지식을 간단히 소개한다.
(1)천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를 십천간이라 칭한다. 십간은 또한
음양으로 구분되는데 갑, 병, 무, 경, 임은 양간이요, 을, 정, 기, 신, 계는
음간인다. 나누어 오방, 오행에 속하는데 즉 갑을은 동방목이요, 병정은 남방화요,
경신은 서방금이요, 임계는 북방수요, 무기는 중앙토이다.
(2)지지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를 십이지지라 칭한다.
십이지지중에 또한 음양의 구분이 있으니, 자, 인, 진, 오, 신, 술은 양지요, 축,
묘, 사, 미, 유, 해는 음지이다. 나누어 오행에 배속하면 인묘는 동방목이요,
사오는 남방화요, 신유는 서방금이요, 해자는 북방수요, 진술축미는 중앙토라.
(3)육십갑자
십천간과 십이지지는 서로 배합하여 육십갑자를 이룬다. 그 구체적 배열은 양간과
양지가 상합하고, 음간과 음지가 상합하여 갑자로부터 계해에까지 모두 60수이다.
연, 월, 일, 시의 순서를 대표하는데 이용한즉, 육십년, 육십월, 육십일, 육십시
모두가 주이부시적으로 순환한다. 여기에 그 순서배열은 표 1과 같다.
표 1. 육십갑자순서표
1 갑자 11 갑술 21 갑신 31 갑오 41 갑진 51 갑인
2 을축 12 을해 22 을유 32 을미 42 을사 52 을묘
3 병인 13 병자 23 병술 33 병신 43 병오 53 병진
4 정묘 14 정축 24 정해 34 정유 44 정미 54 정사
5 무진 15 무인 25 무자 35 무술 45 무신 55 무오
6 기사 16 기묘 26 기축 36 기해 46 기유 56 기미
7 경오 17 경진 27 경인 37 경자 47 경술 57 경신
8 신미 18 신사 28 신묘 38 신축 48 신해 58 신유
9 임신 19 임오 29 임진 39 임인 49 임자 59 임술
10 계유 20 계미 30 계사 40 계묘 50 계축 60 계해
이 중 홀수인 간지는 양에 속하고, 짝수인 간지는 음에 속한다. 예를들면 갑자는
양에 속하고, 을축은 음에 속하고, 병인은 양에 속하고, 정묘는 음에 속하고,... ,
일음일양이 순서대로 교체한다. 육십갑자중에서 각 하나의 천간은 6회를 반복
출현하는데, 가령 갑간에는 갑자, 갑술, 갑신, 갑오, 갑진, 갑인 6개가 있어 칭하길
육갑 이라하며 나머지도 미루어 추산한다. 각 하나의 지지는 5회를 반복하는데,
자지로써 예를 들면 갑자, 병자, 무자, 경자, 임자의 다섯개가 있으며 나머지는
미루어 추산한다. 그 조합관계는 각 한개의 양간은 6개의 음지와 배합하며, 양간과
음지 혹은 음간과 양지는 서로 배합할수 없다. 이러한 간지배합은 모두 양성간지
30개, 음성간지 30개가 되도 모두 칭해 육십갑자라 한다.
2. 천간지지와 장부경맥의 배합
(1)십천간과 장부경맥의 배합
십천간이 장부경맥에 배합하는 것은 오행으로써 위주하니, 장은 음간이 되고,
부는 양간이 된다. 담과 간은 갑을목에 속하고, 소장과 심은 병정화에 속하고, 위와
비는 무기토에 속하고, 대장과 폐는 경신금에 속하고, 방광과 신은 임계수에
속한다. 이외에 삼초는 양기지부 로 임에 붙어있으며, 심포는 음혈지모 로 계에
붙어있다. 배열는 표 2와 같다.
표 2. 십천간과 장부경맥의 배합표
양간(부): 갑, 병, 무, 경, 임
음간(장): 을, 정, 기, 신, 계
오행: 목, 화, 토, 금, 수
부(양간):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장(음간): 간, 심, 비, 폐, 신
십이경납천간가(침구대성)
갑담을간병소장, 정심무위기비향
경속대장신속폐, 임속방광계신장
삼초역향임중기, 포락동귀입계방.
(2)십이지지와 장부경맥의 배합
십이지지가 장부경맥에 배합하는 것은 각경의 기혈유주의 순서를 십이시진에
나누었다. 인시에서 시작하여 축시에 가서 끝나며, 각 시간에 한 경락을 배합하는데
즉, 폐경은 인시가 되고, 대장경은 묘시가 되고, 위경은 진시가 되고, 비경은
사시가 되고, 심경은 오시가 되고, 소장경은 미시가 되고, 방광경은 신시가 되고,
신경은 유시가 되고, 심포경은 술시가 되고, 삼초경은 해시가 되고, 담경은 자시가
되고, 간경은 축시가 된다. 각경은 그 시에 당도하면 기혈이 성하고, 그 시를
경과하면 기혈이 쇠한다. 배열은 표 3과 같다.
표 3. 지지와 장부경맥의 배합표
시진: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자, 축 순
시간: 3~5, 5~7, 7~9, 9~11, 1~13, 13~15, 15~17, 17~19, 19~21, 21~23, 23~1,
1~3 순
장부: 폐, 대장, 위, 비, 심, 소장, 방광, 신, 심포, 삼초, 담, 간 순
십이경납지지가(침구대성)
폐인대묘위진궁, 비사심오소미중
신광유신심포술, 해삼자담축간통.
3. 육십육혈과 오행십간의 배합
육십육혈은 십이경의 정, 형, 수, 경, 합 오수혈과 양경의 원혈로써 구성된다.
각경에는 오수혈이 있어 양경에 30혈, 음경에 30혈이 있으며, 육음경은 수로써 원을
삼고, 육양경은 각 한개의 원혈이 있어 총 66혈이 된다. 때문에 66혈은 장부경기가
유취회집하는 중요한 혈이다. 영추 구침십이원편에서 설명하길 경맥십이,
낙맥십오, 범이십칠기이상하, 소출위정, 소류위형, 소주위수, 소행위경, 소입위합,
이십칠소행, 개재오장야. 이라하여 십이경맥과 십오낙맥을 설명하였으며, 이
이십칠기의 상하유행출입은 곧 주슬이하의 육십육혈내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런
유혈이 임상상 특별히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다. 십이경의 정, 형, 수, 경, 합,
원과 오행십간의 관계 배열은 표 4, 표 5와 같다.
표 4. 수족음경유주혈간표
음경: 간, 심, 비, 폐, 신, 심포
오수혈 오행: 목, 화, 토, 금, 수 화(상)
천간: 을, 정, 기, 신, 계, 계
정 목 을: 대돈, 소충, 은백, 소상, 용천, 중충
형 화 정: 행간, 소부, 대도, 어제, 연곡, 노궁
수(원) 토 기: 태충, 신문, 태백, 태연, 태계, 대릉
경 금 신: 중봉, 영도, 상구, 경거, 복류, 간사
합 수계 곡천 소해 음릉천 척택 음곡 곡택
표 5. 수족양경 유주 혈간표
양경: 담, 소장 , 위, 대장, 방광, 삼초
오수혈(오행): 목, 화, 토, 금, 수, 화(상)
천간: 갑, 병, 무, 경, 임, 임
정 금 경: 규음, 소택, 여태, 상양, 지음, 관충
형 수 임: 협계, 전곡, 내정, 이간, 통곡, 액문
수 목 갑: 임읍, 후계, 함곡, 삼간, 속골, 중저
원: 구허, 완골, 충양, 합곡, 경골, 양지
경 화 병: 양보, 양곡, 해계, 양계, 곤륜, 지구
합 토 무: 양릉천, 소해, 족삼리, 곡지, 위중, 천정
(1)오수혈과 오행의 배합관계
오수혈과 오행의 배합은 영추 본수편에서 정혈의 오행속성을 제시했고, 뒤에
난경 에서 해설을 지었는데 육십사난에서 말하길 십변우언 음정목, 양정금,
음형화, 양형수, 음수토, 양수목, 음경금, 양경화, 음합수, 양합토,
음양개불동기의하야. 연, 시강유지사야. 음정을목, 양정경금. 양정경,
경자을지강야. 음정을, 을자경지유야. 을위목, 고언음정목야. 경위금,
고언양정금야. 여개방차. 양정금과 음정목이 오행관계로부터의 설명은 금이 능히
목을 극하나, 양정은 경금이 되고 음정은 을목이 되어, 을경상합하면 음양상제로
서로 범하지 않고 구성되니 소위 부처 관계이다. 다른 각경의 정형수경합으로부터
오행순서를 살펴보면, 양경은 정금, 형수, 수목, 경화, 합토요, 음경은 정목, 형화,
수토, 경금, 합수라. 모두 상생의 관계에 따른 배열인데, 배열은 표 6과 같다.
표 6. 오수혈과 음양오행천간 상배표
오수: 정, 형, 수, 경, 합
양경: 경 금, 임 수, 갑 목, 병 화, 무 토
음경: 을 목, 정 화, 기 토, 신 금, 계 수
(2)오수혈의 주치특점
십이경의 정, 형, 수, (원), 경, 합은 각 혈위 모두 그 특성 이외에도 또한
그것의 분류주치의 특점있다. 난경 육십팔난에 설명하기를 정주심하만, 형주신열,
수주체중절통, 경주해천한열, 합주역기이설, 차오장육부기정형수경합소주병야. 라
하여 이는 각경의 정혈)형혈은 모두 신열을 치료할수 있다는 얘기인 것이다. 우서가
주해하기를 정법목이응간, 비위재심하, 금사재간, 간승비, 고심하만, 금치지어정,
불령목승토야. 형위화이법심, 폐속금, 외주피모, 금심화작어폐금, 고신열,
위사재심야, 고치지어형, 불령화승금, 칙신열필유야. 수자법토응비, 금사재토,
토필형수, 수자신, 신주골, 고병칙절통, 토자병칙체중, 의치어수혈. 경법금응폐,
금사재경, 칙폐위병, 득한칙해, 득열칙천(여주 금주폐 폐주한열야 ). 합법수응신,
신기부족, 상어충맥, 칙기역이리급, 신주개규어이음, 신기불금, 고설주.....
이상정형수경합, 법오행, 응오장, 사주기중, 고주병여시. 선진자심이행지,...
각의기시이조치지.
영추 일일사시분자편에서 말하길 병재장자 취지정, 병변어색자 취지형,
병시간심자 취지수, 병변어음자 취지수, 경만이혈자재위, 급음식부절득병자
취지어합 라 하여 여기에 또한 오수혈주치의 특점이 있는데, 제 일장에서
내경일반용법 에 이미 상세히 설명했으니 다시 불필요하게 말하지 않겠다.
원혈의 주치 특점은 영추 구침십이원편에 설명하기를, 범차십이원자,
주치오장육부지유질자야. 라 하고, 난경 육십육난에서 또한 설명하기를
오장육부지유병자, 개취기원야. 라 하여 원혈이 장부의 병변에 대해 양효가 있음을
볼수 있다.
4. 오문십변
오문십변은 자오유주법중의 한 연화발전한 기본이론이며, 주로 음양상합
강유상배의 원리에서 발전시킨 것으로 합하여 오가 되고, 나누어 십이 된다.
일반적으로 오문십변에 대한 두가지 해석이 있는데, 하나는 십천간을 연변하여 5종
상합한 형식 만든 것으로 바로 부처상배라 칭한다. 다른 하나는 십이경맥중
정형수경합이 오행의 상생 관계에 속함과 허하면 보기모하며 실하면 사기자하는
원리가 규정한 모자혈에 근거한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1)부처혈배합법
하도의 수에 근거하여 1, 2, 3, 4, 5는 생수이며, 6, 7, 8, 9, 10은 성수이다.
또한 오행생성수라 칭한다. 고로 천간중의 양간 음간은 순서에 따라 5간격으로
상합한다. 천일생수, 지육성지 인 고로 갑과 기가 합하고, 지이생화, 천칠성지 인
고로 을과 경은 합하고, 천삼생목, 지팔성지 인 고로 병과 신이 합하고, 지사생금,
천구성지 인 고로 정과 임이 합하고, 천오생토, 지십성지 인 고로 무와 계가
합한다. 부표는 표 7에 있다.
표 7. 십간상합표
생수: 1, 2, 3, 4, 5
천간: 갑,을,병,정,무
격오상합: 기,경,신,임,계
성수: 6, 7, 8, 9, 10
주: 다른 하나의 해석으로, 갑과 기가 합하는데, 왜냐하면 갑을이 동방목에
속하고 무기는 중앙토에 속하며 갑은 양목이 되어 형이 되고 을은 음목이 되어 매가
되며, 무는 양토가 되어 형이 되고, 기는 음토가 되어 매가 되기 때문이다. 목은
능히 토를 극할수 있어, 무양토틔 갑양목의 극을 두려워하여 결국은 음토기인 매를
목가인 형목과 결혼시켜 처가 되며, 음양이 화하여 서로 상하지 못하고 음양상합을
이루게된다. 고로 갑과 기는 부처 라 칭하며, 갑과 을은 형매 라 칭한다.
나머지는 이와 같다.
오문상합의 부처혈은 자오유주중 양일에 음시를 만나거나, 음일엔 양시를 만나는
경기쇠합시에는 부처혈이 서로 대용 가능하다. 만약 십간으로써 십이경맥에
배합한즉 음양상합은 부처경이라 칭하며, 예를 들면 갑담과 기비가 상합하기때문에
비병에 어떤 담경의 혈을 사용하여 치료할수 있고, 어떤 담경병에 또한 비경의 혈을
사용하여 치료할수 있다.
음양상합하여 오운을 화생하는데, 즉 갑기화토, 을경화금, 병신화수, 정임화목,
무계화화하며 그 유래는 세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독자는 제 5장 오문십변요법 을
상세히 참고하고, 여기서는 다시 설명하지 않겠다.
(2)모자혈배합법
오문십변의 다른 한 해석으로, 오문은 정형수경합의 오수혈이 오행에 나뉘어
속함을 가리키며, 십변은 다시 음양으로 나누어 양정은 금, 음정은 목, 양형은 수,
음형은 화, 양수는 목, 음수는 토, 양경은 화, 음경은 금, 양합은 토, 음합은
수라고 하는 것인데, 십이경이 오행에 소속함이 주체가 되고 오수혈의
오행특성으로써 배합한 것이다. 생아자는 모요, 아생자는 자로, 허칙보기모혈하고
실칙사기자혈하기 때문에 각 경맥 모두가 한개의 모혈과 한개의 자혈이 있다. 예를
들면 수태음폐경은 음금에 속하는데, 음금의 수혈은 토에 속하며 합혈은 수에
속하고, 토생금하는 고로 폐경의 수토 태연이 모혈이 되며 금생수하기에 폐경의
합수 척택이 자혈이다. 수양명대장경은 양금에 속하고, 양경의 합혈이 토에 속하며
형혈은 수에 속하기 때문에 대장경의 합토 곡지가 모혈이 되며, 형수 이간이 자혈로
나머지 경도 유추한다.
십이경의 모자혈이 기혈유주 십이시진의 성쇠정황 정혈에 배합한 것이 곧
납자법의 응용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납자법내에 상세이 서술하겠다.
5. 자오유주의 추산
1) 일간추산법
자오유주를 응용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하나하나 날이 소속한 천간을 알아야 한다.
일년중 달에 따라 대소가 있는데, 그리하여 매일 소속한 천간, 지지는 고정적이지
않다. 이런 상황은 음력에서 더욱 복잡하다. 양력에도 대소월이 있으나, 매년이
같은 월의 나눔이며, 이월(평년엔 28일, 윤년엔 29일)을 제외하면 모두 고정적이다.
이때문에 추산시 음력에 비해 매우 간단하다. 아래에 두종류의 양력에서 날에따른
천간 혹은 지지를 추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계산법
이 방법은 겨우 매일의 일간이 무엇인지 산출할수 있다. 고로 자오유주에서는
응용할수 있으나 영귀팔법에는 적용할수 없다. 추산시 먼저 십천간을 수자의 순서에
따른 편호는 표 8과 같다.
표 8. 십천간편호표
천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편호: 1, 2, 3, 4, 5, 6, 7, 8, 9, 10
그 다음으로 매월의 가감상수를 기억해야 하는데, 아래 가와 같다.
각월상수가
일사오월각감일
이육칠월균가영
팔월가일삼감이
구십월중가이심
독유십일십이월
각가삼수시분명.
상술가결 배열표는 아래와 같다.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상수: -1, 0, -2, -1, -1, 0, 0, +1, +2, +2, +3, +3
그런 다음에 아래에 따라 공식계산한다. 당해의 원단천간편호에 당일의 일수를
가하고 당월의 상수를 가감하면(윤년을 만나면 3월에서 12월까지 1을 가한다)
당일의 일간편호이다. (만약 10보다 클때는 10으로 나눈 나머지로 계산한다. )
표 9. 2000년~2010년의 원단천지표
윤2000년 무오, 2001년 갑자, 2002년 기사, 2003년 갑술, 윤2004년 기묘, 2005년
을유, 2006년 경인, 2007년 을미, 윤2008년 경자, 2009년 병오, 2010년 신해
(예 1) 2000년 12월 30일의 천간을 구한다면,
2000년~2010년 매년 제일일 간지표를 살펴, 2000년 원단이 무오가 되는 것을
알게되며, 무의 편호는 5이다. 또한 2000년은 윤년이기에 3월 이상은 편호에 1을
더한다.
위 가결중에서 조사하니 12월의 상수가 +3 이다.
공식에 대입하면, 5+3+1+30= 39
결과가 10보다 크기에 10으로 나누면: 39/10 = 3. 나머지 9
9가 임의 편호이므로 12월 30일은 임일이다.
(예 2)
2005년 5월 20일의 천간은?
2000년~2010년의 매년 원단간지표로 부터 2005년의 원단은 을유일이고, 가결중
5월의 상수를 조사하니 - 1 이다.
공식에 대입하면 2-1+20= 21
21/10= 2. 나머지 1
1은 갑의 편호이므로 5월 20일은 갑일이다.
(2)전반법
이 법은 천세력을 이용하는데, 단지 당년의 원단 혹은 당년 매월이 소속된 간지만
알면 그날의 간지를 미루어 산출할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동시에 자오유주 및
영귀팔법중에 응용할수 있다.
2) 시간추산법
하루중 12개 시진이 있고, 5일에 60 시진이 되니, 바로 60갑자의 수에 합하게되어
날에 따른 시진의 간지는 매 오일간격으로 정확히 일주를 회전하게 된다. 갑일의
자시로써 시험삼아 갑자시로부터 계산하면 무일의 해시가 계해시가 되고, 기일의
자시에 또 갑자시가 시작하는데, 기타 각일 시진의 간지 역시 고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소속된 천간을 알기만하면 되고, 그런즉 당일 각시의 간지는 추산하기
어렵지 않다. 여기에 일상기시가를 부가했으니 암기하라.
일상기시가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자시로부터 미루어 배열하는
오자건원법이요, 다른 하나는 인시로 부터 미루어 배열하는 오호건원법이다.
오자건원일시가
갑기환가갑 , 을경병작초
병신종무기 , 정임경자거
무계하방법 , 임자시진도.
오호건원일시가(침구대성)
갑기지일병인기 , 을경지진무인두
병신편종경인기 , 정임임인순행구
무계갑인정시후 , 육십수법조의류.
이법표해여하...
오자건원법: 일간 자시천간 갑기 갑자, 을경 병자, 병신 무자, 정임 경자,
무계 임자
오호건원법: 일간 인시천간 갑기 병인, 을경 무인, 병신 경인, 정임
임인, 무계 갑인
윗 가결에 따라 일에 따른 각 시의 간지를 추산함에 가히 당일의 자시 혹은 인시가
소속한 천간이 무엇인지를 조사하여 그런후 다음을 배열한다. 예를 들면 을일의
자시(23~1시)는 병자인즉 축시(1~3시)는 정축이며 인시(3~5시)는 무인이 되는
등등이다.
또 예를들면 신일의 인시(3~5시)는 경인인즉 묘시(5~7시)는 신묘가 되고,
진시(7~9시)는 임진이 되는 등등이다. 나머지 모두 이를 본뜬다.
3) 안일시정혈
자오유주의 구체적인 운용으로 납갑법과 납자법의 두가지로 구분하는데 설명은
아래와 같다.
(1)납갑법
자오유주가 협의상 운용에서, 그 개혈과 시의 배합이 모두 천간을 위주로 경을
정하고, 혈을 추측한다. 천간은 갑이 수이므로 납갑법이라 칭하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자오유주는 이를 가리키는 것이다.
납갑법: 자오유주의 운용은 가장 큰 원칙이 일상기시이며, 일간은 경에 배합하고
시에 따라 혈을 정한다. 아울러 또한 천간의 음양에 따라 양일 양시는 양혈이
열리고, 음일음시는 음혈이 열린다. 그 구체적 내용은 서봉 침구대전 을 근거로
기재된 자오유주 축일안시정혈결이 단계적으로 배열표와 아울러 설명하였는데
아래와 같다.
갑일술시담규음 , 병자시중전곡형 , 무인함곡양명유 , 반본구허목재인 ,
경진경주양계혈 , 임오방광위중심 , 갑신시납삼초수 , 형합천간취액문.
을일유시간대돈 , 정해시형소부심 , 기축태백태충혈 , 신묘경거시폐경 ,
계사신궁음곡합 , 을미노궁화혈형.
병일신시소택당 , 무술내정치창강 , 경자시재삼간유 , 본원완골가거황 ,
임인경화곤륜상 , 갑진양릉천합장. 병오시수삼초목 , 중저지중자세상.
정일미시심소충 , 기유대도비토봉 , 신해태연신문혈 , 계축복류신수련 ,
을묘간경곡천합 , 정사포락대릉중.
무일오시려태선 , 경신형혈이간천 , 임술방광심속골 , 충양토혈필환원 ,
갑자담경양보시 , 병인소해혈안연 , 무진기납삼초맥 , 경혈지구자필전.
기일사시은백시 , 신미시중어제취 , 계유태계태백원 , 을해중봉내과비 ,
정축시합소해심 , 기묘간사포락지.
경일진시상양거 , 임오방광통곡지 , 갑신임읍위유목 , 합곡금원반본귀 ,
병술소장양곡화 , 무자시거삼리의 , 경인기납삼초합 , 천정지중불용의.
신일묘시소상본 , 계사연곡하수촌 , 을미태충원태연 , 정유심경영도인 ,
기해비합음릉천 , 신축곡택포락준.
임일인시기지음 , 갑진담맥협계형 , 병오소장후계유 , 반본경골본원심 ,
삼초기유양지혈 , 반환본원사적친 , 무신시주해계위 , 대장경술곡지진 ,
임자기납삼초기 , 정혈관충일편금 , 관충속금임속수 , 자모상생은의심.
계일해시정용천 , 을축행간혈필연 , 정묘유혈신문시 , 본심신수태계원 ,
포락대릉원병과 , 기사상구내과변 , 신미폐경합척택 , 계유중충포락연.
자오절시안정혈, 유전후학막망언.
갑일
양시 양경 정, 형, 유, 원, 경, 합
갑술 담 규음, 병자 소장 전곡, 무인 위 함곡 구허, 경진 대장, 양계, 임오
방광 위중 갑신 삼초 액문
을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을유 간 대돈, 정해 심 소부, 기축 비 태백 태충, 신묘 폐 경거, 계사 신
음곡 을미 심포 노궁
병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병신 소장 소택, 무술 위 내정, 경자 대장 삼간 완골, 임인 방광 곤륜,
갑진 담 양릉천, 병오 삼초 중저
정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정미 심 소충, 기유 비 대도, 신해 폐 태연 신문, 계축 신 복류, 을묘 간
곡천, 정사 심포 대릉
무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무오 위 여태, 경신 대장 이간, 임술 방광 속골 충양, 갑자 담 양보, 병인
소장 소해, 무진 삼초 지구
기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기사 비 은백, 신미 폐 어제, 계유 신 태계 태백, 을해 간 중봉, 정축 심
소해, 기묘 심포 간사
경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경진 대장 상양, 임오 방광 통곡, 갑신 담 임읍 합곡, 병술 소장 양곡,
무자 위 삼리, 경인 삼초 천정
신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신묘 폐 소상, 계사 신 연곡, 을미 간 태충 태연, 정유 심 영도, 기해 비
음릉천, 신축 심포 곡택
임일
양시 양경 정, 형, 수, 원, 경, 합
임인 방광 지음, 갑진 담 협계, 병오 소장 후계 경골 양지, 무신 위 해계,
경술 대장 곡지, 임자 삼초 관충
계일
음시 음경 정, 형, 수, 원, 경, 합
계해 신 용천, 을축 간 행간, 정묘 심 신문 태계 대릉, 기사 비 상구, 신미
폐 척택, 계유 심포 중충
(설명)
위에서 기술한 제일 첫번째 개혈은, 갑일술시에는 규음이 개하는데 그 이유는
갑이 천간중 양간의 수이며, 술이 지지중 양지의 말이 되기 때문으로 천간에 10개가
있고, 지지에 12개가 있는데 10과 12가 배합함에 11번째에 이르른 시진에 다시
갑시가 나타나는데 곧 갑술시이니 개시개혈인 것이다. 개하는 경맥 및 혈위는
일간의 속성에 따라 결정되는데, 갑일갑술시엔 시와 일 모두 간이 갑목이 되고
갑목은 담에 속하기때문에 족소양의 정혈인 규음이 개하는 것이다. 을일 유시에
대돈이 개한즉 갑일의 갑술시에 이어진 것인데, 양진음퇴의 원칙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천간은 양이 진을 주함을 삼고, 지지는 음이 퇴를 주함을 삼아 갑진하여
을이 되고, 술이 퇴하여 유가 되어 동시에 을일은 유시에 다시금 을시를 보게되니
개혈을 개시한다. 을은 간목에 속하기때문에 족궐음의 대돈이 개한다. 병일신시는
소택에 개하는데 역시 같은 이 이치때문에 을이 진하여 병이되고, 유가 퇴하여 신이
되어 동시에 병일은 신시에 병시이며, 병은 양화소장이 되어 개시가 소택에서
개한다. 나머지 모두 유추한다.
두번째(형혈)에서 다섯번째(합혈)까지 개혈은 첫번째(정혈) 개혈을 이어 접한
것이다. 또한 양일엔 양경이 기행을 이끌어 양혈이 개하고, 음일엔 음경이 혈행을
이끌어 음혈이 개하며 또한 오행의 상생관계로 정하여진다. 가령 갑일을 예로들면
갑술시의 다음 시진이 을해시인데, 을은 음시인 까닭에 혈이 열리지 않고, 다시
다음 시진인 병자시인데, 병은 소장에 속하고 또 규음이 금정이 되고 금생수인
까닭에 수태양의 형수혈인 전곡이 개한다. 병자 다음은 정축으로 음시에 혈은
개하지 않고, 다시 그 다음 무인이 되는데 무는 위토이고 형수생수목인 까닭에
족양명의 함곡이 개한다. 무인 다음의 양시는 경진인데 경은 대장이고 수목생경화인
까닭에 수양명의 양계가 개한다. 경진 다음의 양시는 임오시인데 임은 방광수에
속하고 경화생합토인 까닭에 족태양의 위중을 취한다. 나머지 모두 이를 모방한다.
가장 끝의 개혈은 중견혈 이라 칭한다. 소위 중견은 어떤 날로부터 개시하는
개혈의 시진산출하여, 열개의 시진을 경과한후 다음날에 다시 만나는 어떤 천간의
시진을 가리킨다. 가령 갑일은 갑술시로부터 개시개혈하여 10개 시진을 경과한 후
다음날의 신시에 갑신을 다시 나타나고, 을일은 을유시로부터 개혈하여 다음날
미시에 이르러 을미를 다시 만나는 등이다. 무릇 중견을 만나면 양일은 반드시 기가
삼초에 납하여 수소양의 소속된 생아하는 오수혈이 개한다. 음일은 반드시 혈이
포락에 귀한즉 수궐음의 소속된 아생하는 오수혈이 개한다. 가령 갑일은 양목에
속하기에 갑신시를 만나면 삼초의 형수혈인 액문(수생목)을 취하며, 을일은 음목에
속하니 을미시를 만나면 수궐음의 형혈인 노궁(목생화)를 취한다. 기타 각경 또한
이를 모방한다.
각 일간중엔 모두 반본환원혈이 있다. 소위 본 은 본경을 가리키며, 원 은
원혈이다. 원혈에서 12경의 경기가 출입하는 문호이기에 수를 만나면 반드시
본경으로 돌아와 본경의 원혈이 개하는 것을 반본환원 이라 칭한다.
계일에 개혈의 시진은 계축이 아니라 계해이다. 이는 양수가 일에서 시작해
구에서 끝나기때문에 갑에서 시작해 임에서 끝나며, 계수는 비록 십간의 말이라도
오행생성에 따라 천일생수의 원이라 칭하여서 초시의 음간이 종극의 음지에 배하기
때문에 첫 개혈의 시진은 계해인 것이다.
표 10. 자오유주 축일개혈시진표
천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장부: 담 간 소장 심 위 비 대장 폐 방광 신
개혈: 술 유 신 미 오 사 진 묘 인 해
시진: 시간 7~9 5~7 3~5 1~3 11~1 9~11 7~9 5~7 3~5 9~11
황혼 하오 하오 하오 중오 상오 상오 상오 조신 야간
위에 기술한 내용은 음양일시에 따른 부처호용의 관계는 모두 표가 아래와 같다.
표 11. 자오유주 축일안시 정혈표
갑일 기일 시 개혈
갑자: 양보
을축: 행간
병인: 소해
정묘: 신문, 태계, 대릉
무진: 지구
기사: 상구, 은백
경오:
신미: 척택, 어제
임신:
계유: 중충, 태계, 태백
갑술: 규음
을해: 중봉
을일, 경일
병자: 전곡
정축: 소해
무인: 함곡, 구허
기묘: 간사
경진: 양계, 상양
신사:
임오: 위중, 통곡
계미:
갑신: 액문, 임읍, 합곡
을유: 대돈
병술: 양곡
정해: 소부
병일, 신일
무자: 족삼리
기축: 태백, 태충
경인: 천정
신묘: 경거, 소상
임진:
계사: 음곡, 연곡
갑오:
을미: 노궁, 태충, 태연
병신: 소택
정유: 영도
무술: 내정
기해: 음릉천
정일, 임일
경자: 삼간, 완골
신축: 곡택
임인: 곤륜, 지음
계묘:
갑진: 양릉천, 협계
을사:
병오: 중저, 후계, 경골, 양지
정미: 소충
무신: 해계
기유: 대도
경술: 곡지
신해: 태연, 신문
무일, 계일
임자: 관충
계축: 복류
갑인:
을묘: 곡천
병진:
정사: 대릉
무오: 여태
기미:
경신: 이간
신유:
임술: 속골, 충양
계해: 용천
(2) 납자법
자오유주가 광의상의 운용에서, 또한 가히 12경맥 기혈유주시진에 근거하여 즉
12경이 12시에 대응하는데, 그 시에 당도하면 성하고 그 시를 경과하면 쇠하는
것으로 영추 위기편에서 설명하길 자실자 자기래야, 자허자 자기거야. 라 하여
응용시 허보기모, 실사기자 의 방법을 결합한 것인데 자모혈을 배취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십이경맥이 십이지지에 배속함에 납지 라 칭하고, 고로 이 종류는
납지시각에 따라 혈을 정해 침자하는 방법이라 납자법 이라 칭한다. 또한
십이지지가 자시에서 시작하기때문에 또한 납자법이라 칭한다.
납자법의 운용은 먼저 병이든 장부 경맥의 기혈유주 납지 시각을 이해해야 된다.
그런후 실증은 사법을 쓰는데, 해당하는 경의 자혈을 취하여 납지시각중에 침자를
진행한다. 허증은 보법을 쓰는데 모름지기 해당 경의 모혈을 취하여 납지시각이
이미 경과한 다음 시진중에 침자한다. 예를 들면 폐경의 실증은 척택을 취해 인시에
자침하고, 허증엔 태연을 취해 묘시에 자침한다. 표 12에 나열했다.
표 12. 십이경맥 납자법 취혈 및 침자시각표
경, 배혈, 시진 시간, 배혈 시진, 시간 순
수태음 척택, 인, 3~ 5 태연, 묘, 5~ 7
수양명 이간, 묘, 5~ 7 곡지, 진, 7~ 9
족양명, 여태, 진, 7~ 9 해계, 사, 9~11
족태음 상구, 사, 9~11 대도, 오, 11~13
수소음 신문, 오 11~13 소충, 미, 13~15
수태양 소해, 미 13~15 후계, 신, 15~17
족태양 속골, 신 15~17 지음, 유, 17~19
족소음 용천, 유 17~19 복류, 술, 19~21
수궐음 대릉, 술 19~21 중충, 해, 21~23
수소양 천정, 해 21~23 중저, 자, 23~ 1
족소양 양보, 자 23~ 1 협계, 축, 1~ 3
족궐음 행간, 축, 1~ 3 곡천, 인, 3~ 5
6. 자오유주배혈 응용의 원칙
1. 개혈과 호용혈
자오유주의 일시에 따른 개혈의 규율은 이미 위에서 서술한것과 같이 양일양시는
양혈이 개하고 음일음시는 음혈이 개하는게 원칙이다. 양일에 음시를 만나고 음일에
양시를 만나면 개혈이 없다. 이런 시엔 부처혈을 사용해 대체하는데 즉 양일음시엔
상합하는 음일음시의 개혈을 쓰며 음일양시엔 상합하는 양일양시의 개혈을 쓰는데,
부처호용 이라 칭한다. 만약 상합혈 개시가 이미 지나면 12경맥 납자시각에 따라
납자법중 자모혈을 취하여 대채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갑일, 갑술시는 담정혈-규음이 개한다. 을해시는 음시이니 혈이 불개하니
부처혈을 써서 기일을해시의 개혈인 간경의 경금인 중봉으로 대체한다(왜냐하면
갑과 기가 합한다. )
병자시엔 소장경 형수혈인 전곡이 개한다. 정축시는 또한 음시에 영합하니 기 혈은
불개하여 이내 부처혈인 기일정축시의 개혈인 심경의 합수인 소해를 대신 사용한다.
무인시에는 위경의 수목혈인 함곡이 개하고 아울러 본경원혈인 구허(수와 원은
같이 취하는데 즉 반본환원)를 통과한다. 기묘시느 또한 음시이며 혈이 불개하여
이내 부처혈을 써서 기일기묘시 중견혈인 심포경의 아생하는 경금혈인 간사(기속토,
토생금)를 취한다.
경진시엔 대장경 경화혈인 양계가 개한다. 신사시 또한 음시에 속해 혈이
불개한데다가 기일부처혈 개혈시진도 이미 경과하여 폐혈이 되기에 납자법을 응용해
자모혈로 대체한다. 사시는 비를 사하는데 쓰이는 시이기 때문에 사법은 비경의
자혈인 경금혈 상구를 취하여 대체하고(토생금), 사시는 또한 위를 보하는 납자용
시이기때문에 보법은 마땅히 위경의 모혈인 경화혈 해계로 대체한다(화생토).
임오시는 방광경의 합토혈인 위중이 개한다. 계미시 또한 폐혈을 만나기에
자모혈을 취해 대체하는데 미는 소장이 납자법의 사하는 시이기에 소장경의 자혈인
합토 소해로 대체하며(화생토), 미시는 또한 심경이 납자법의 보하는 시이기에
심경의 모혈인 정목인 소충으로 대체한다(목생화).
갑신시는 중견만나는 시는 기가 삼초에 납하여 삼초경 생아는 수목혈인
액문(수생목)이 개한다. 을유시에 이르러서는 을일에 을시를 만나게 되기에
음일음시로 바뀌어 음혈이 개하는데 을은 간목에 속하고 간경의 개혈시가
되기때문에 족궐음의 정혈인 대돈이 개한다. 이하는 유추해라.
2. 안시취혈 여 정시취혈
소위 안시취혈 은 날마다 시에 따른 개혈을 취혈하여 침자하는 것을 제쳐 놓고
환자가 와서 진찰할 때 열린 혈위에 침자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취하는 것이다. 이는
환자가 와서 진찰받는 시간에 개하는 혈위가 해당질병에 속한 변증론치에 따라
요구된 취혈하려는 경혈과 불일정하기 때문이다. 고로 임상상 광범위한 응용이
불가능하고 단지 어떤 급성질환에서 채용된다.
일반적 응용은 먼저 변증의 결과에 따라 어느 장, 어느 경에 병이 있는지 확정한
연후에 해당 경의 개혈 시진을 추산하고 환자의 침치료 시간을 약속하는데 이를
정시취혈 이라 칭한다.
3. 주혈과 배혈
자오유주를 응용함은 단지 개혈을 취하여 각종 질병을 해결함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임상상 변증시치의 원칙에 의거하여 기타 혈위를 선택해 처방을
조성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자오유주의 개혈로써 주혈을 삼고 기타 혈위를
배합하여 협동작용을 증강시켜 치료효과를 증강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시술의
과정에 대해 고인은 반드시 먼저 유주 개혈을 자침하고 뒤에 기타 혈위를 자침했다.
이천은 일찌기 말하길 용혈칙선주이후빈)이 의 의학입문을 해석한 국역
의학입문에서 역자들의 해석을 보면,
가령 육갑일 갑술시라면 치담의 일시이므로 주혈인 규음에 선침하고 허한 즉
보모혈이요, 실한즉 사자혈에 후침하니 선주이후객이라고 한다. ,
용시칙기주이종빈)이것은 입문은 물론이요 원서에도 자세한 설명이 없으니
후학자로서 고민한 점이다.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이 해석한다. 예를 들면 육갑일
을축시라면 치담의 일시 같으나 실상인즉 치신의 일시가 된다. 왜냐하면 치담의
일시는 육갑일의 갑술시부터 육을일 갑신시까지요, 치신의 일시는 육계일
계해시로부터 육갑일 계유시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용시칙(육갑일 을축시)
기주(기담)이종빈(종신)하는 것이다.
이라하여 가령 갑일은 담경이 위주하여 타혈은 객이 되니 반드시 먼저 주를
자침하고 뒤에 객을 자침하며, 갑술등의 시는 주혈이 불개하니 객혈을
자침한다)의학입문 원문 주에선 기갑술시 내계일술시 칙불필용 지용병자시기
여방차. 라하였으나 역자(채인식, 안병국, 이병행)의 주에선 본입문 저자는
자오유주법에 소매한 것 같다. 예를 들면 치신일은 계일 계해시에 시작하여 갑일
계유시에 끝나고 치담일은 갑일 갑술시에 시작하여 을일 갑신시에 종료되니 갑일
갑술시는 오후 7시~ 9시가 되므로 충분히 행침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필용이라
하였음은 어불성설이요, 을일 병자시는 치담일에 해당하니 계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으며, 갑일 갑술시는 치담일이 되니 계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침을
사용함에 반드시 먼저 보편성의 규율을 장악하여 기혈생왕의 시를 측정하여 개혈을
구하고 그런 연후에 다시 특수한 병정에 따라 침을 쓸 혈을 배하여야 비로소
부정구사할수 있어 사가 거하며 정이 상하지 않는다. 예를들면 사람이 신경성위통을
앓고 있는데 무자시를 만나면 족삼리혈이 개하니 중완, 상완을 가자하거나 공손,
내관, 위유등 혈을 가한다. 또한 예를 들면 사람이 급성편도선염을 앓는데 경진시를
만나면 상양혈이 개하니 합곡, 상양혈(점자)을 가하거나 조해혈과 열결혈을 배한다.
이는 즉 개혈과 병혈의 합용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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