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모든이께...
-지금 시내에는 눈이 와.<p><p>

누구일까,<p>
공중 전화 차가운 이마 가득히<p>
20원 따스한 글자 남겨 놓은 이<p>
아직도 전화기 몸통에 남은 온기가<p>
반가워,반가워 손에 잡힌다.<p><p>

-지나가다 보니까,있길래 그냥했어...<p><p>

누구일까,<p>
이곳에 나처럼 두 발을 대고<p>
저 봄눈 그치면 길건너 맞은편 목련 나무에<p>
이 눈처럼 목련꽃 가득히 오르는걸 마주보면서<p>
또한 어딘가로 문득 전화 할 사람...<p><p>

-나도 앞서 그사람처럼 남겨놓을게.

아빠가 졌지요...
난민 수용소 같예..(땡보작전)
이런 똥물에 우째 수영하노..
엄마,아빠 나 여기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