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生의 자기개발과 진로준비
오두막이나 초가삼간 정도라면 설계도가 없더라도 지을 수가
있다. 그러나 웅장하고 예술적인 건축물을 위해서라면 정교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인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살아갈
양이면 굳이 인생 설계를 거론할 필요가 없으나, 좀더 보람있고 뜻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리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인생의 청사진'은 삶의 여러 과정에서 다양하게 구성되기도
하지만 인격 형성을 다지는 대학시절에 그 진정한 틀이 잡힌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은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몇가지 전제를 제시하는데 그
중에서도 인생의 골격을 유지하는 틀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하겠다. 왜냐하면 부모와 선생님, 또래
집단의 굴레에서 벗어나 철저히 혼자의 힘과 결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좋은 도면과 펜의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대학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생애를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각자는
자신의 생애를 건축하는 작가에 해당한다. 대학의 문턱에 들어서는 새내기
여러분들은 하나의 아담한 생애를 창작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슬기롭게
설계하는 데 온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시작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나위가 없다.
첫 단추의 잠금이 중요하듯 첫날 첫 시간의 수업이 4년 간의
학창시절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던가. 대학이라는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으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자신의 생활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정리하면서
보내야 한다.
과거 낭만이 숨쉬던 대학생활과 거리가 먼 근자에는 현대
사회에 걸맞는 자신의 자아상을 설정하고, '조기 진로결정'이라던지,
'자격증 취득', '복수전공 선택' 등으로 東奔西走하며, 하루를 보내는
새내기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일찌감치 캠퍼스의 낭만을 도서관 창 밖의 유희로 접어두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인가' 아니면 '고교 시절에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들을 섭렵하고, 다양한 세상 경험을 쌓을 것인가'하는
두 가지의 갈래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어느 한쪽이
확실한 정답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이같은 처지의 학생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은「목표를 확고히 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녀라」는
것이다.
또한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펼쳐보아야 한다. 옛 성현들이
이르기를 '讀書는 起家之本이라 했다. 이는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명예, 부가 모두 책 속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확고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자세를
견지한다면 다른 이들이 이루지 못하는 그 어떤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겠다.
새내기 여러분들은 뚜렷한 목표와 확고한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는가?
설령 자신이 세운 목표가 매우 험난하고 혹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해도 '나는 무엇이 되겠다'고, '나는 어떻게 되겠다'고 가슴에
각인(刻印)될 정도로 확고한 결심을 세운 새내기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다소 우려될 때가 있다.
점이 모여 선이 된다고 하는 수학의 이론처럼 학창시절에
조그마한 목적의식을 갖는다면 그 사람은 이미 성공의 절반을 획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새내기 여러분!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향한 목적의식을 갖고
살자. 그것이 설령 훗날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해도 그에 준한 성공은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니, 자신의 방에 미래의 꿈을 멋있게
적어 놓을 수 있는 강한 도전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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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대학생의 자기개발
1. 무한한 잠재능력(창의력)을
개발하자
1) 잠재능력이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인간은 육체와 정신이라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만약 인간에게 정신이 없고 육체만
있다면 과연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그렇다면 아마도 인간은 동물
중에서도 가장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할 것이다.
닭은 달걀이라도 낳지만 인간은 냄새나는 것만 내놓지 않는가?
칼 루이스가 제 아무리 잘 뛰어도 말보다 더 잘뛸 수는 없고, 또 고기
근수로 따져도 돼지보다 못할 것이며, 개하고 싸워도 맨날 물려죽기
바쁠 것이다. 사고할 능력이 없는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럼 인간을 개나 돼지와 구별하고, 나아가 만물의 영장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정신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본질적인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인 것이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드에 따르면 정신은 두가지로, 즉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어진다. 의식은 생각이 가능한 부분이요, 무의식은 꿈이나
환상을 통하지 않고는 접근이 불가능한 부분이다.
일부 학자는 의식과 무의식을 빙산에 비유하기도 한다. 남극에서
가장 큰 빙산은 높이가 270m, 반경이 35km에 달한다. 이러한 거대한
빙산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접하게 된다.
빙 산 인간의 정신
물위에 떠 있는 부분 1/7 -- 의 식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 6/7 -- 무의식
빙산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의식보다 무의식이 훨씬 크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그 비율이 1:5 인지 1:100 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쨌든 인간이면 누구나 무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무의식 속에 무한한
잠재능력이 숨겨져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그럼 우리의 잠재능력은 어느 정도로 무한한가.
<독일의 뇌학자 에코노모의 조사>
인간의 두뇌는 : * 무 게 - 약 1,500g
* 두 께 - 3㎜
* 펼 친 면 - 2,240㎠ (신문지 한장 넓이)
* 세 포 수 - 140억개 (필수세포 40억, 보조세포 100억)
* 기 억 력 - 트랜지스터 10만개×10만개에 저장한 능력
* 보 통 인 - 일생동안 2 ∼ 5 % 사용
* 괴 테 - 일생동안 6 % 사용
* 아인슈타인 - 15 % 사용 (경이적인 기록)
앞의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두뇌는 분명 불가사의한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비극은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을 2∼3%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죽을 ?
98%의 능력을 무덤으로 갖고 가는 것" 이라고 피력한다.
2) 잠재능력 개발과 그 중요성
잠재능력의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
첫번째 인간이 굳은 신념을 가졌을 때이다. 인간이 굳은 신념을
가지면 어마어마한 잠재능력이 개발될 수 있다. 여기서 굳은 신념이란
하나의 목표를 정해 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정신
자세를 의미한다. 이때 목표는 하나여야 한다. 목표가 수시로 바뀌면
절대로 잠재능력이 개발될 수 없다.
두번째는 인간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이다. 인간은 위기에
봉착할 때 엄청난 잠재능력을 발휘한다.
잠재능력 개발의 {예}
(1) 450Cm 높이 '훌쩍' 캥거루 소년
5년간 야생캥거루와 자란 호주 8세 하이드...
5년동안 호주의 야생캥거루들 사이에서 자란 조이 하아드소년(8)은
캥거루처럼 웬만 한 장애물은 가볍게 건너뛴다.
특히 이 소년은 높이뛰기와 멀리뛰기분야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 머지않은 장래에 올림픽 육상부문의 금메달을 휩쓸 것이라고 미국의
주간 선紙 최근호가 전했다.
이 소년을 발견, 현재 보호 중인 호주 멜버른대학 인류고고학자
토머스 콘레이박사 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라며 "35년동안
연구조사를 했지만 이와같은 일은 처음" 이라고 했다.
하이드가 캥거루 소년이 된 동기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버림받았기
때문. 3살때 이혼 한 하이드의 아버지는 이들 모자를 두고 어디론가
떠났으며, 어머니마저도 하이드만 홀로 방안에 놔둔 채 집을 나가버렸다.
불행중 다행이었던 것은 그의 집이 캥거루 야생서식지에서
가까웠다는 점. 친절한 (?) 캥거루들에게 발견된 그는 지난 5년동안
캥거루들에 의해 친자식처럼 키워졌다.
그가 캥거루와 함께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후 줄곧
그를 관찰한 콘레이박사 는 "하아드는 캥거루에 완전히 동화됐다"며
"캥거루들조차 이 소년을 그들 무리들 중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드는 매우 똑똑한 편이지만 같은 나이 또래의 소년과는
달리 언어구사능력은 전 혀 없으며 대신 캥거루소리만 낸다.
또 그가 서 있는 모습은 캥거루와 흡사해 양팔은 자연스럽게
옆구리에 붙이고 손은 앞으로 내밀며, 두발은 가지런히 모은다고.
콘레이박사는 "최고로 높이 뛸 때가 4m50cm이며 이와같은
기록이라면 그의 성장속 도를 볼 때 앞으로 각종 육상종목에서 기록을
깰 것" 이라고 덧붙였다.
(2) 닭 과거의 암탉 : 년평균 산란량이 최고 100개
현재의 암탉 : 년평균 산란량이 400개 이상
사육기술의 개발, 인공조명 설치, 음악방송시설 등으로 산란량
증가
(3) 젖소 과거의 젖소 : 년간 400파운드 우유 생산
현재의 젖소(미국 오하이오의 홀스타인 젖소) : 년간 47,500파운드
우유생산
무려 118배의 증가
(4) 사람 에디슨(1879.10.21 전구발명, 무려 1,237번의 실패)
폰브라운(로켓트 발명자) 모두 수학에서 낙제
비스마르크(독일의 철의 재상)
바보온달 월트디즈니(7번 실패) 김우중 회장(이석희 박사)
(5) 기타 철교 걷기 널빤지 걷기 청어 도둑과 경찰 중환자(화재시)
월남전 미군병사 술취한 남편과 아내 마지막 잎새(오헨리
작)
세일즈맨의 실적(상순과 하순의 매출 차이)
대학생들은 모두가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학교에 들어올 때 이미 굳은 목표와 신념을 가졌을
것이고, 여기서 실패하면 안된다는 위기의식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모든 대학생들은 굳은 신념도 갖고 있고 위기에도 봉착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조사를 해보면 두가지 어느 경우에도 속해
있지 않은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대학생들의
잠재능력은 절대 개발될 수 없다.
뉴욕 대학의 설립자이며 초대 총장 버틀러는
이 세상에
세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 몇 사람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둘째 :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바라 보기만
하는 사람
셋째 :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조차 모르는
다수의 사람
이중에 성공한 사람은 첫번째 사람이다. |
그러면 왜 굳은 신념과 위기의식이 모두 필요한가?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게 되면 이른바 "양다리 걸치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사고방식은 버려야 할, 좋지 못한
사고방식이다.
폐일언하고 양다리를 걸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온 정신을 집중시켜서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두가지 일을 한다니,
오직 한가지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적당주의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일부 대학생들이 무사안일에 젖어 대충대충, 적당히
대학생활을 보내는데 보상없는 인생처럼 처량한 것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기 바란다.
적당히 팔아버리는 물건에 이익이 있을 수 없으며,
적당히 뛰는 선수가 우승할 수 없으며,
적당히 하는 여행이 즐거울 수 없으며,
적당히 하는 공부에 성적 향상이 있을 수 없으며,
인생 역시 적당히 살아갈 때 성취욕을 느낄 수 없다.
모든 행동에는 그 행동에 따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신중을
기해서 완성해 나갈 때 새로운 내가 탄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