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大東의 상징

 (1) 校歌의 제정

 초창기의 교가는 한때 민족 문화 말살 정책으로 말미암아 일본어로 가사가 바뀐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해방 후 다시 우리말로 불러지게 되었고 애교심 함양에 큰 역할을 하였다.

 대동의 교가는 육당 최남선 선생이 작사하였고, 현제명 선생이 작곡하였다. 교가의 가사에는 대동의 설립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大東 校歌

 교가의 가사 중 "애쓰고 땀 흘려 모인 정성을/마음에 새겨서 잊지맙시다."는 대동상업학교 설립 당시에 인력차부(人力車部)들과 물장수 협회 사람들이 한 푼의 돈도 받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해준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당시의 교직원, 학생들의 땀방울과 수고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로지 교육에 대한 일념만으로 그들은 모든 것을 참고 희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