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敎育의 諸 樣相

(4) 全人敎育(전인교육)의 强調(강조)

 전인교육은 1977학년도부터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원래 전인교육의 사상적 근원은 오래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古來(고래)로 知(지), 德(덕), 體(체)를 겸비한 사람의 육성을 교육의 지표로 삼았으며 서구에서도 희랍시대부터 강조되었으나 近世(근세)에 이르러서는 페스탈로찌가 3H(Head, Hand, Heart)를 주장한 바 있고 또한 듀이의 全人敎育思想(전인교육사상)에 이르러그 이론적 근거를 확고히 하였다. 이와 같은 전인교육의 주장은 특히 대도시 사회에서 필요한데 대도시 사회는 匿名(닉명)의 사회, 이익 사회, 皮相的(피상적) 인간 관계의 사회, 인간 소외의 사회이기 때문에 전인교육에 역점을 두지 않는 한 행복한 개인이면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인간의 육성은 어렵기 때문이다.

 1979년도 서울의 主要敎育施策(주요교육시책)은 국민정신교육의 심화, 교육의 질적 향상, 생활 지도의 철저, 과학, 기술 교육의 진흥, 보건, 체육 교육의 충실 및 敎育力(교육력)의 강화로 정하였으나 서울시교위의 주요 시책 구현 지침에 의하여 上記(상기)한 시책은 知(지), 德(덕), 體(체), 藝(예), 技(기)가 조화된 전인교육의 실천을 위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1981년도 서울 교육의 施策(시책) 指標(지표)를 '민주, 복지, 정의의 새 사회 건설을 위한 전인교육의 실천'으로 設定(설정)하고 학습 지도 방법의 개선은 물론 특별활동 운영의 충실, 독서지도 철저, 예능교육 및 보건, 체육 교육의 충실 등을 강조하였다.

 서울시 敎委(교위)에서는 1979년 9월에 '전인교육의 이론과 實際(실제)'라고 하는 도서를 펴내어 서울시 초, 중, 고 全敎員(전교원)에게 배부하였고 이 자료의 발간사에서 李昌鉀(이창갑) 교육갑은 "교육이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만 이용된 昨今(작금)의 지식 편중 경향에서 벗어나 인간 형성 그 자체와 인류의 가치 실현이라는 인간 교육의 관점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건전한 윤리적 가치 체계의 확립을 위한 인간 교육의 강화는 더욱 강조되어져야 하고 실천되어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전인교육은 시대적 요청이었고 외면할 수 없는 교육계의 중요한 과제였다. 본교에서도 전인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나름대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