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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편지중 35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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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 비가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받는 사람 : 산사랑 <kc43@lycos.co.kr>
날짜 : Wed, 26 Jul 2000 21:49:19 KST
제목 : [RE]숙...sook...줄여서...s...

제목 : 여덟 가지의 기도

지은이 : 원태연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 주시고
쓰게 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골라 주시고
앞으로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 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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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은 메일 내용 <----------
From : "산사랑" <kc43@lycos.co.kr>
>>s..!
>>어제 s 멜에서 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었지요..?
>>그에 대한 해답을 일일히 다 했는데 아까 못 물어봤어요.
>>어땠는지...?
>>
>>머리 속에 그려 지는지...? 
>>얼마나 잘 그렸는지 궁금하걸랑요.
>>사진 보았지요..눈코입 다 말했지요..그럼 그려지잖아요.
>>저 한테도 말해줘요. 사진만 보고 상상이 안되는 부분을요.
>>
>>물론 마음과 눈길...손길은 물어보나 마나 따스할거구요.
>>부드러울거구요. 
>>혹시 눈길이...손길이...용광로...? 
>>내 온몸을 그냥 녹여버릴 만한 용광로인가요..?
>>그대의 뜨거운 불빛에 녹아 버리고 싶네요.
>>
>>아니지요. 녹아 없어지면 안되지요.
>>오랫도록 아주 영원히 그대 곁에 있어야지요.
>>안 그런가요..?
>>그대를 바라보며 그대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고 싶거든요.
>>그대 또한 내 사랑으로 언제나 항상...아니 영원히...
>>행복하소서...!
>>
>>그래야 날 만난 보람이 있지 않겠어요..?
>>지금까지 잊혀젔던 사랑과 그리움...기쁨...행복을...
>>나를 통해서 다시한번 꽃 피우세요.
>>그리 길지도 않은 한 평생을 그렇게 후회없이 보람있게
>>행복하게 사시옵소서..!
>>
>>s가 있기에 제가 있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s의 사랑이 절 이렇게 행복하게 만드네요.
>>삶이 즐겁고 보람있고 기쁘고 의욕이 펄펄 넘치는...
>>그런 하루하루가 넘 좋답니다.
>>삶의 기쁨을 준 그대에게 감사하구 싶어요.
>>
>>오늘밤에 만나기로 했지요..?
>>바닷가 발빛 비추는 그 작은집에서 우리 만나요.
>>그대를 만나고 싶어요.
>>매일매일 열심히 생각하면 꿈속에서 볼수 있다는데 
>>전 매일같이 열심히 생각하는데 왜 안 나타나죠..?
>>뭐가 그리 바빠서...
>>오늘밤엔 꼭 와요. 기다려요.
>>내 사랑 잘자요. 고운꿈 꾸고...내꿈 꿔.........!
>>===================================
>>언제나 幸福하세요. kc4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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