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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 사람 : |
비가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
| 받는 사람 : |
산사랑 <kc43@lycos.co.kr> |
| 날짜 : |
Tue, 01 Aug 2000 12:20:11 KST |
| 제목 : |
휴가 떠나셧나봐요 |
한 아이가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이얀 모래를
두손 가득히 움켜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랍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이랍니다.
다행히도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이랍니다.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랍니다.
---------> 받은 메일 내용 <----------
From : "산사랑" <kc43@lycos.co.kr>
>>그래도 기분 좋다야..
>>그리고 축하부터 먼저 해야겠다. 100% 합격아냐..?
>>아침에 면접 생각하니 나도 갑자기 학교 가고 싶더라.
>>니네학교 추가 모집 없데니?
>>
>>나 회사도 싫고 갈수 있으면 그 학교 가고 싶은데...
>>진짜다. 이제 회사 그만 다녀도 먹고는 사니까 갑자기
>>회사가 싫어졌어.
>>
>>집에도 그렇게 얘기했다. 회사 다니기 싫다고...
>>그랬더니 뭐렜게..? 식구들이 다 다니기 싫으면 그러라
>>더라. 기분은 좋더라.
>>
>>너도 학교가니까 샘도 나고 또 너도 있으니까 볼수도
>>있고...보다가드도 하고...한참 생각많이 했다.
>>정말 들어갈수만 있다면 당장 갈수 있는데...
>>
>>내 생각 해줘서 고맙다. 나도 마찬가진거 알지?
>>오늘 너무 좋은날이다. 그치..?
>>근데 질투난다. 늙은이들 침 질질 흘리느라고 어디
>>공부 되겠어? 근사한 남자들 추근대면 어쩔레?
>>우리 약속 잊으면 안된다.
>>
>>네 홈보고 놀랬다. 잘 만들었더라.
>>이제 학교까지 다니면 박사되겠다.
>>'컴박사..!'
>>그래 컴박사 나중에 우리끼리 여행가자.
>>그게 내 꿈이다. 그 꿈 이루어질수 있겠지..?
>>
>>나 지금 친구만나고 오는길이거든.
>>그 바람친구...네 메일이 너무 맘에 든다.
>>갑자기 친근감이 더 드는거 있지.
>>내 생각 많이 하는거는 좋지만 정거장을 지나치면
>>안. 근데 뭐. 귀여워.. 그래 깨물어 잡수시지.
>>그럼 난 더 좋다. 네 속에서 다 구경하지롱..
>>나 한테 거짓말 하는지 아닌지도 알수 있고..
>>
>>메일에 굶주린 귀여운 00가 보낸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아참 그 친구가 내일 서해안으로 놀러 가재는데..?
>>2박3일정도로..둘이서 가재..
>>그 친구 있지 내가 말한 그 친구말야..
>>같이 가는것이 잘 안된나봐..난 대용품이지..
>>난 싫은데 어찌나 졸라대는지..그러자고 했다.
>>
>>그리고 집에 오는데 2박3일이 20-30년 같이 느껴질것
>>같은데 어찌하나 걱정 많이 하고있다.
>>숙아, 어쩌지..? 넌 물론 다녀오라고 하겠지만 난
>>싫단말야.
>>
>>지금쯤 학교 끝나고 돌아오는 길이겠다.
>>기분좋은 하루였지? 그래 그래야지.
>>내가 그랫지. 항상 행복하라고...
>>넌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어. 내가 보장한다.
>>이렇게 쓰니까 편하다. 우리 계속 이러자꾸나.
>>내 사랑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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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幸福하세요. kc4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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