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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 사람 : |
비가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
| 받는 사람 : |
산사랑 <kc43@lycos.co.kr> |
| 날짜 : |
Fri, 04 Aug 2000 19:36:18 KST |
| 제목 : |
[RE]우리 숙이 너무 착해..정말? |
이쁘다니 듣기도 좋고 우쭐거리고 싶어져요.
전 수영만 할려고 햇는데
며칠전 셔틀버스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기다렸다가 같이 올려고 헬스장에 올라갔는데
기다리면 뭐해요.
남들 하는거 한번 해봤지요.
땀이 비오듯하는데 정말 시원한거예요.
아하 이래서 운동을 하는구나 싶어졌어요.
그래서 그다음날 부터 같이 헬스를 하는데
전 30분 정도해요.
다리 힘길러서 산에 가면 저혼자 씩씩하게 올라가려구요.
저 엎고 올라가시면 쓰러져요.
참 저 54kg이네요?
표준 체중인 50kg 으로 다운시키려고 했는데
오히려 늘었어요.
셋이서 운동 끝나고 해장국 집 들러서 매일 순대국으로
아침을 먹으니 ..아침 걸르기가 일쑤였는데..
에구머니나 어쩌지요?
저 들지도 못하시
---------> 받은 메일 내용 <----------
From : "산사랑" <kc43@lycos.co.kr>
>>이뻐 죽겠어요.
>>하는짓이 다..생각하는 짓이 전부..
>>
>>정수..아직은 기다려보자구요.
>>대기자라면서요. 나이 많은 노친네들은 뭐드리 좋다고
>>많이들 왔데요? 등산이나 갈일이지...그래도 대단하네요.
>>그 나이에 배우겠다니...
>>
>>아픈곳이 대단하지 않다니 다행인데요. 곪지 않도록
>>조심해요.
>>저한테 응석 부렸다니 숙이를 더 이뻐 할수 밖에 없네요.
>>너무 귀여워서...
>>벨트 걸어놓고 내 생각했다구요?
>>고맙지만 싫어요. 다쳤잖아요. 쩌쩌쩌...
>>다시는 그러지 말고 운동하고 샤워할때 해요.
>>
>>저요. 숙이 메일 없어도 다 이해해요.
>>숙이 마음을 알잖아요. 걱정마요.
>>메일 못보내는 숙이 마음 오죽할까요?
>>전 퉁명...화...자존심...
>>숙이 한테는 잊은지 오래 랍니다.
>>숙이 생각만 하면 행복 하답니다.
>>
>>우리는 서로 솔직하자구 약속 했어요.
>>줄다리기는 없어요. 하고 싶은 말 그대로 여과없이
>>하기로 했잖아요. 깊은 속의 생각까지...
>>설령 남들이 야하다고 생각하는것 까지도...
>>우린 서로 필요로 하잖아요. 꾸밈없는 대화해요.
>>
>>숙이는 이렇게 솔직히 표현해보기는 제가 정말
>>처음이라구요. 전 믿어요. 그래서 행복해요?
>>행복해야 됩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께요.
>>
>>이제는 저도 그대를 잊을수 없는 마음의 연인이
>>되셨습니다. 숙이와 똑 같이...
>>===================================
>>언제나 幸福하세요. kc4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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