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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 풀잎
날짜: Mon, 7 Aug 2000 01:15:04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Re: 축하메일..수고하셨어요.
수신: "산" "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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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시작을 해야 할지 한참을 마우스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혼자서 외롭게 누워계실 그대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저립니다.
어제 메일에서의 내용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걱정이 많이 되서 그야말로 저 정말 어떻게
될것 같았습니다.
왜 그렇게 바보 같이 그러셨어요.
왜 피하지 못하시고 한자리에서 그렇게 괴로워
하셨는가 말입니다.
친구분들도 참 그러네요.
왜 그런자리에 그대를 합석시켜서 고문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3대 3으로 맞추어 외로운 친구 
제머리 못깍는 친구에게 자리를 마련해주었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들러리도 아니잖아요.
그들은 이미 친하다면서 불청객일수도 있는
그대를 끌어드리는지요?
어제 같은날은 알리바이도 필요하지않은것 같은데요/
그런자리 피할수 없을많큼 이끌려다니세요>
그건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아직 친구 분들하고의 관계를 잘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앞으로는 참석하기 싫으시면 분명하게 말씀을 하세요.
거절로 인해 친구분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일이라면
당연히 싫어도 불속이라도 들어가야지요.
그게 친구니까요.
하지만 그게 아니잖습니까.

어제 메일이 걱정되어서 샤워하는동안 정말
마음조리면서 짧게 나마 메세지 띄운거예요
그리고 12시쯤 동훈아빠 친구 만나는데 같이
나갔다가 10시 반에 들어와서 잠들때 기다려
메일 드리는거예요.
안나가고 싶었는데 항상 그친구들을 만날때는 
항상 같이 나갔거든요.
허물없이 친하거든요.
기사노릇 잘했어요.
예전같으면 즐겁게 웃고 떠들고 했을텐데//
소화시킨다고 핑게 대고 조금 벗어나서 혼자 걸었어요.
그대 생각에 가슴이 얼마나 아팠는지 아세요>
외롭다고 해도 곁에 있어 줄수도 없고 
제품에안겨서 울고 싶다고 해도 안아주지도 못하고
정말 미안해요.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기는 처음이라고 했지요?
믿고 싶다고 하셨지요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사랑해요. 
> 우리들만의 이메일 계정을 가졌습니다.
> 
> 당신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영원히 
> 제 가슴속에 깊히 간직하겠습니다.
> 
> 이 세상 끝날때 까지..아니 끝나서 영원의
> 세상에서도 당신은 내 사랑 입니다.
> 
> 당신을 사랑합니다.
> 철없이 멀리 떠나와 태안반도에서 첫 일성을 
> 내 사랑을 담아 아름다운 당신에게 보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