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ue, 8 Aug 2000 22:13:49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홈을 보고..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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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이에요.
누굴 그렇게 사랑하셔서 페이지 장식을 하셧어요?
누군지 정말 부럽다.셈도 나고..
고마워요....사랑한다는 말이 고맙다는게 아니구요.
제가 그대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갖고도
자학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셔서 저를 견디게
해주신 그런점들이 고맙습니다.
저는 정도 아닌거에 대해 제 스스로 빠질경우가 있을때
저 스스로를 혹사하는 편이거든요.
그럴때면 연순이가 많이 도와 주었거든요.
절대 제 잘못이 아니라면서..
근데 제가 이렇게 남모르는 일을 저지르고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충실하려고 하니까 말예요.
제가 그런생각 하지 않도록 배려 해주시는 마음
감사 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해드려야 할텐데 ..아무 도움도 못되드려서
죄송해요. 진심이에요.
그대신 마음만은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
전 그대의 사랑이 아름답게 느껴지거든요.
아주 고귀하게 까지요.
저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랑을 ....
해볼 기회가 없엇어요.
첫사랑은 첫사랑답게 순수햇어요.
제 결혼식때 와서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그게 살면서 가슴 아픈 부분이었거든요.
제 여동생하고 예기하고 많이 보고 싶어했어요.
잠깐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 지금의 room mate를
만나게 된거예요.
외모도 괞찮았고 엄마의 잔소리도 싫고 해서
5개월 만에 결혼했어요.
사랑이라는건 생각도 안해봤어요.
느낄 겨를도 없었구요.
제가 말씀드린적있지요?
상대를 알기 전까지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구요.
학교 다닐때 저 좋다고 쫓아 다니던 남자들은
있었지만 그러면 뭐해요.
제가 싫은데 전 싫으면 눈길도 안주는 아주
독한면이 좀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지독히도 쫓아다니던 복학생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이 안가요.
저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친정으로 전화가 왓었다고
하데요.
뭐래더라. 왜 자기 한테 연락 안했냐고 했다던가요?
기가 막혀 ..
제가 참 차거워요. 마음열면 안그러지만요
연순이도 그러데요.
그렇게도 어렵더니만 정말 따듯하다구요.
원하는 사람에게는 따듯하게 해요.
특히 그대라면요.
room mate도 제가 아주 차거운 여자라고 해요
저에 대해 가장 싫어 하는 부분이예요.
근데 그게 안되는걸요.
그리고 92년도에 무늬만 사랑인 경험이 있었어요.
이건 나중에 원하시면 말씀드릴께요.
궁굼하실때 물어 보세요.그때 말씀 드릴께요.
이런 사랑이란 감정이 처음이란말 믿어지세요?
더더군다나 "사랑해요" 라고 해보긴 정말 처음이네요.
첫사랑은 여자가 그런 말을 한다는건 자존심
문제였구요 그렇게 말할 많큼 성숙되지도 못앴었거든요.
지금도 그애는 보고 싶어요.
이건 말씀드리면 싫어 하실줄 알지만
마음을 속이고 싶지는 않아요.
그대께 솔직하게 하고 싶어요.
이해 하시지요?
그대신 눈앞에 현실에서는 그대를 사랑하잖아요.
글 못써 한들린거마냥 메일만 쓰고 있네요.
한없이 밤새워 써도 한말이 남아 있는거 같아요.
참 저 워드 발표낳는데요.
2급만 됬어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