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Wed, 23 Aug 2000 17:05:27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이제야 혼자가 됬어요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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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평범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전 어제의 일로 긴장을 했었나 봅니다.
오늘은 운동하기가 아주 힘이 들었어요
셋이서 모두 해장국을 먹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도 아주 애를 먹었지요.
오자마자 정리하고 아들이 잘도와줘요.
냉장고에 잘 넣어줘서 전 바로 쓰러져 누웠지요
근데 잠을 깊게 자고 싶은데 도통 잠이 들지를 않아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점심을 만들기 위해 일어나서 움직이고 나니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술약속이 있어서 원효로 갔어요.
오늘 첨 컴을 만져 봅니다
전 컴이 친구 같아요, 불평도 없고 제마음을 잘 담아주고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연신내 가신다구요
잘 다녀오세요. 약주 많이 안하신다니 조심하시라고는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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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사랑을 담을수 있는 정갈한 그릇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