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Mon, 11 Sep 2000 05:49:40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Re: 사과 한입 배어물고...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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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접지 못하겠네요.
두렵다라는말 또 하실레요?
그런 말씀 안하기로 하셨잖아요
그런 단어 들으면 전 얼마나 불안해지는지 아세요?
설령 다른게 발견되고 또 발견되면 어때요
사람이 어떻게 똒같을 수가 있어요
복제 인간도 아닌데요
우리가 어린애도 아닌데 그런거 가지고 다투다니요
안드시면 저도 안 먹으면 되고 제가 먹으면
그냥 사랑스럽게 보아주시면 되지요.
전 젓갈 그렇게 즐겨 안해요
그럼 그것도 다퉈요?
밝은 생각으로 우리의 모든것들은 다 수용하면서
모든걸 그대로 사랑하기로 해요.
전 당신 모든거 사랑합니다.
수영장 물은 요즘은 깨끗해요
방학땐 좀 더러웠거든요
숙이는 건강체질이라 면역이 강해요
걱정안하셔도 되요
일년이 가도 전 감기도 안앓는걸요
사랑해요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제가 11:16분에
도착한 메일을 오전에 읽었어요.
> 근데 제목이 "계속 이어서 보냅니다." 이더라구요.
> 무슨뜻인지 몰라서 계속 생각했어요.
> 지금까지도.. 아까 물어본다는게 깜빡했는데..
> 이제야 알았어요. 뭘 알았느냐구요.
> 10:45분에 먼저 보낸 메일이 이제야 도착했어요.
> "사과 함입 베어물고............."
>
> 전 사과 안먹어요.
> 신맛이 있는거는 보기만 해도 이가 시려워요.
> 사과..자두..복숭아..포도..등등...
> 근데 이를 어쩌지?
> 드디어 서로 다른것이 발견이 됐어요.
> 갑자기 마음이 서글퍼 지네요.
> 그렇군요.
> 이제 부터는 하나가 아니라 서로 다른것이 더 있을수도
> 있을텐데..
> 갑자기 두려워 지는군요.
> 서로에게 다른것이 있으면 그로인해 다툴수도
> 있건는데..
> 저한테 신맛이 있는거든 절대 먹으라 그러지 마세요.
> 안먹어도 되지요?
>
> 설령 다르다 해도 서로 다툴일은 없겠지요?
> 전 전혀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 절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과일도 못먹는 바보..
> 불쌍해서라도 어여삐 보아주겠지요? 안그럴까요?
> 에이--그렇게 봐줘요.
>
> 그리구요. 수영장 물이 깨끗한가요?
> 우리동네는 물이 더럽다고 그러던데..
> 물이 더러우면 각종 눈병..피부병..뿐만아니라 더
> 무서운병도 옮길수 있다던데..
> 당신은 조심하세요.
>
> 이로인해 오늘은 메일을 거꾸로 뒤에서 부터 읽음...
> 야후..느그들 그라기 이찌? 아프로 한번만 더 그라믄
> 내사 가만 안놔둔다. 알간.? 야후..조심하그라.
> 내가 혼내 줬어요. 앞으로는 안 그런대요.
> 김치 잘 담그고 오후 잘 보내세요.
> 당신 사랑해요.
>
> =====
> 당신은 하늘이 보낸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 '연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