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Sat, 16 Sep 2000 06:59:29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사랑하는 당신 잘 주무셨어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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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같지요?
비 피해나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는데
사오마이가 그렇게는 못하지 라고 하네요
안녕히 기침 하셨어요?
저 어제 10시 30분에 들어왔어요
영임이가 콜해서 택시비까지 기사한테 쥐어 주고
절 보냈어요.
결국 저녁먹고 모두 헤어진셈이지요.
그래야 형부가 자기 만난다고 하면 말이 없데나요?
별 걱정 다하는거 있죠?
H 하고 전화 통화했었거든요.
제가 오지 말라고 했어요. 혼자 들어가겠다구요.
그래도 기다린다고 해서 12시 넘어서 갈꺼니까 들어가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지요.
집에서 기다리라고 그동안의 원수를 다 갚아주겠다고..
히히
저녁 먹으면서 5명인데 한명은 맥주만 먹고
한명은 아예 술을 안먹고 한선생하고 영임이하고
저하고 셋이서 소주 3병을 먹었으니까
1병은 먹었겠네요. 술꾼 되겠다.
수료식날 술먹은후로 술을 안먹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취했어요.
졸렸거든요. 언니 또 자겠다 하는 소리와 함께
벽에 기대고 잤어요.당신을 그리면서..
그리고 당신께 전화해서 저 좀 데려다 주세요
하고 싶었어요.
그럼 나오셨을까요? 아마 그러셨겎지요.
9시쯤 이면 그랬을지도 몰라요.
한선생이 한시간이나 늦는 바람에 ....
사랑하는 당신 오늘 놀토네요?
회사도 안가시고 산에도 못가시고 뭐하시지요?
숙제 많이 보내드릴까요?
그리고 제가 당신 메일 보구 다음엔 실수 하셔도
말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신 진심아닌거 알면서 저도 괜히 심술로 애교 부려보고
싶어서 그냥 넘어가도 될것을 짚어 나가는거거든요.
반은 질책 반은 애교 인데 질책으로만 들리시지요?
죄송해요 .당신 맘 알아요.
ㅡ 전 당신이 H와의 사랑에서 뜨거워 진것처럼 행동할때가
> 있다고해서 그냥 지금도 그러느냐고 물은건데..
이 말씀이요.
그게 아니구요?
뜨거운척 행동하는게 아니구요
빨리 끝날수 있도록 .......빨리 끝나라고 ....
더이상 말씀 안드려도 아시지요?
저 운동가요.
가면 열심히 하지만 나서기가 어렵네요.
15분이나 걸어야하고 ..
윗집으로 이사오시면 같이 가면 되잖아요.
셋이서...히 히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당신의 슬픔과
불행은 저에게는 죽음과 같다.
> 당신은 항상 행복해야 합니다.
>
> 오늘은 모든걸 다 잊고 신나게 재미있게 보내세요.
> H도 나온다고 했으니까 걱정할일이 없잖아요.
> 마음놓고 취해도 보고..
> 쌓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확 다 풀어버리세요.
> 오늘은 숙이의 날인것 같은데..아닙니까?
>
> 숙이의 숭고한 사랑을 존경합니다.
> 어젠 밤엔 특별한 의미를 두고 얘기한거는 아닙니다.
> 맘에 두지 말았으면 합니다.
> 그 얘기 하고 후회 많이 했어요.
>
> 아무리 친하고 설령 몸을 섞은 사이라도 지킬것은
> 지키고 마음아프게 하는 얘기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 것을 잠시 잊었어요.
> 농담 장난이라도 말입니다.
>
> 전 당신이 H와의 사랑에서 뜨거워 진것처럼 행동할때가
> 있다고해서 그냥 지금도 그러느냐고 물은건데..
> 얘기하고 나서 '아차'하고 실수를 깨달았어요.
> 어찌해야 할지 순간 당황스러웠 습니다.
>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사과 할께요.
> 당신의 사랑을 피부로 느끼면서 말입니다.
>
> 저도 당신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합니다.
> 당신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완벽한 환경보다도
> 사랑을 선택합니다.'
> 당신의 사랑을 선택한거는 제 일생 최대의 행운입니다.
> 당신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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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하늘이 보낸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 '연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