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Mon, 18 Sep 2000 09:50:41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잠을 잘수가 없네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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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전화가 와서 잠 자는거 포기했습니다.
히히 매력 만점이라 후하신 심판관이시군요.
아뭏든 감사하구요.
저 어제 실수 안했어요?
전 많이 했는데..안하던 행동하면 그게 실수지요?
서슴없이 입으로 내뱉는 말이 실수지요?
다음에 조심할께요.
보고 싶지요?
당신 당근이지 라는 단어 잘쓰시데요?
그래도 신촌을 팔장 끼고 활보를 다 해보고
맨정신이었슴 그런 용기 없었을텐데
좋았어요.
술이 그런점에서는 참 좋은거 같아요
용기도 주고 ..
당신은 맨정신에 술취한 사람 구경 잘하셨겠네요?
히히
지금 뭐하세요?
업무가 매일 매일 쌓이나요?
언제 한가하세요?
대화방 미팅을 좀 할까요?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실수 많이
안했습니다.
> 제가 다 받아준것도 없구요.
> 당신이 무기 삼아 같고 있는 껍데기를 저 한테 만은
> 훨훨 벗어버려요.
> 당신 때문에 실망한거 전혀 없습니다.
> 당신이 귀엽고 예뻐 죽겠어요.
> 그리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당신은 더 없이 진실되게
> 보이고 그런 점 때문에 더욱 더 사랑하게 됩니다.
> 전 거짓으로 행동하는 사람 제일 싫러해요.
>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사람..있을때 다르고 없을때
> 다른사람..전혀 매력 없습니다.
>
> 당신은 그런점에서는 매력 100점 입니다.
> 앞으로 조심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 만약 조심한다고 행동하면 더 부자연 스러워져요.
> 사람이 술마시고 실수할수도 있는데 당신은 전혀
> 그런면이 안보였어요.
> 그런데도 당신이 자꾸 쓸데없는 말이라고 하면 저
> 서운해요.
>
> 우린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30분만 만난다고 그게
> 잘 되나요.
> 가슴 조마조마하는 일은 앞으로 조심할께요.
> 그러나 저도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는데 잘 될까몰라요.
>
> 당신 말대로 해 볼께요. 잘 될라나 모르지만..
> 근데 오늘은 어떻게 할까요? 오늘도 만나지 마요?
> 제가 전화할께요.
>
>
> =====
> 당신 사랑하면 福받는다며..죽자사자 사랑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