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Mon, 18 Sep 2000 12:59:29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데 ....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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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시는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안되보이시나요?
하나도 불편하지도 마음 동하지도 않아요.
전 샤워는 휘다닥 해버리는데요?
이를 닦는 시간보다 더 빨리 샤워가 끝나요.
치아는 잘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닦고 칫실 사용하고 무지 오래 걸려요
치과 가면 1등급이래요.
치석이 없다잖아요.
믈론 때운건 있지만요 .그건 아이 가졌을때
관리를 못해서 충치가 먹었어요.
그리고 딱딱한 거 씹다가 왼쪽 송곳이가 실금이 갔는데
그냥 나들걸 예방한다고 씌우라고 해서 씌웠는데
후회가 막급이예요.
아는 의사라고 내 맡겨 놓았더니 자기 맘대로
이를 다 갈아 버렸더군요.
씌우기 작업이 그런가봐요.
혀로 만져보니까 이가 반쪽 밖에 안 남았더라구요
치료의자에 앉은채 얼마나 울었다구요.
의사하고 간호사가 당황해서 아프냐고 그러데요
H한테 이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해놨다고 하면서도
계속 우니까 H 는 웃으면서 놀리구요.
세상에 전 구슬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놀리고 있는거 있죠?
의사는 한술 더뜨는거 있죠?
이선생 소녀하고 살아서 부럽다나요?
농담할때가 따로 있지.
뭔 예기 하다 여기까지 왔나
여하튼 메일만 쓰고 있으면 수다가 터진다니까요
아 샤워요?
샤워못했어요. 그때 부터 계속 릴레이 전화예요
문자,작은 아버지, 엄마, 동생,향희,또 김제.또 엄마 ,또
향희 지금까지 계속 향희는 사건이 많아요.
저 지금 후다닥 샤워하고 나올께요.
무슨 예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나와서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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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이 계시므로 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