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Fri, 22 Sep 2000 07:04:42 +0900 (JST)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제목: | 오늘 하루 잊으라해서...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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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안보낼라구 했는데요.
히히 컴을 열고 나니까아
당신 메일 보니까아 당신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잠은 최소 6시간은 주무셔야 하는데
왜그리 늦게까지 컴에 계세요.
전 동효 기다린다는 핑게 김에 ..
잠이 푹 들었을때 살짝 들어가 자요.
깰까봐 침대 끝에 누워서 당신을 끌어안고 자요.
그럼 행복해요.
저도 어제 그시간까지 예쁜 스머프땜에 끙끙거렸어요
참 이상도 하죠 .제 파일에서는 잘만 작동되요.
익스플로어 미리보기까지 다 확인하고 됬다싶어
라이코스 홈을 열면 왜 안되느냐 말이죠.
약을 바작바작 올리네요?
이럴때 한선생한테 메일 보냈는데
알려달라고...
근데 당신이 싫어하시는 것 같아 메일도 못보내겠구
해서 김미란 선생한테 메일을 띄웠죠?
저녁 반찬 메뉴 한가지 소개 해주고 누구한테
물어봐달라구요.
퇴근 시간 다 되서 보냈는데 제까닥 연락이 왔네요?
확장자가 SHS로 되있는게 수상하데네요?
라고 온거 있죠?
그거 누가 모르나 그러니까 물어보는건데..
엉터리 선생들이 많은가봐요.히히
우왕 (눈물,콧물,)
울어버릴까봐.
가만있자 라이코스 홈 용량이 얼마든가요?
초과인가요? 그럴리 없는데 사진도 별로 없고...
그나저나 사진 작업 진짜 하기 싫으네요.
홈에 사진 왜 안올리는냐고 문의까지 받았는데
근데 당신은 홈 작업하셨어요?
아들이 컴 소리에 짜증 안내요?
대단한 아버지셔.
술드시면 데리러 오라하고 안그러면 잠까지 방해하시고..
박사님 오늘 잘 보내세요.
사랑해요. 아시죠? 몸도 마음도 당신 모두
사랑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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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이 계시므로 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