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Sat, 23 Sep 2000 07:22:26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저도 그러긴 매한가지랍니다.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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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오늘도 일찍 일어나셨군요.
약간의 술기운이지만 취하신척 그냥 푹 늦잠을
주무시지 그랬어요.
저 당신의 마음을 반은 공감하고 이해하고 저와 같기에
저 또한 당신처럼 마음이 우울해지고 울어버리고
싶습니다.
사랑은 왜 고통의 시작이라고 했는지
실감하면서 삽니다.
사랑하는 당신
한없이 기대고 의지하고 싶은 여자의 근성 아시죠?
여자는 강하고 잘난척 해봐야 수동적일수 밖에
없다는것을요
그런 여자예요.
당신 품에서 마냥 쉬고 싶은 그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모든거 다 내던지고 당신께 가고 싶을 정도의
충동이 드는데도 참고 있지요.
당신이 아픔을 참아 가면서까지 참으시듯
저도 그렇게 참고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것은 당신도 저도 그렇게 젏지 만은 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는거지요.
이나마 남은 세월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다는것이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게 합니다.
저 당신께 너무 잘해드리고 싶었어요.
기쁨을 만끽하시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간접적인 접촉을 과감하게 피부 접촉을 했을때
당신을 온통 매만지고 손안에 넣었을때
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나 아세요?
뭐라 표현을 해야하나요.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일단은요.
애잔해서 견딜수 없이 마음이 얼마나 짠했는지 몰라요.
이게 세월인가 싶었어요.
사랑하는 당신
이게 다 무슨 말이야 하실지 몰라도
그냥 이해하시는데 까지만 이해하세요
전 아뭏든 당신을 사랑하다 못해 당신속으로 들어가고
싶거든요.
사랑해요. 당신이 원하는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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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