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ue, 26 Sep 2000 15:27:42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당신의 전화가 목마름을 적셔주네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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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이 그리울때 전 컴 앞에 앉지요.
그리고 메일을 씁니다.
그런데 오늘 처럼 컴을 만져 보지도 못할땐 힘이
안납니다.
그래서 없어도 되는 것들 챙기러 일부러 집으로 왔습니다.
전 컴앞에 다정스럽게 앉았어요.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보러 들어가려 합니다.
아아 당신 전화까지 ....
척척 잘도 행동이 맞아 떨어지지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전 오전 내내 어제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많이 생각했어요.
제 행동에 대해서요. 어디까지 냐구요?
혹 제가 끼있는 여자는 아닐까 하구요.
그렇담 왜 여직은 그끼를 발산을 못했을까하구요.
끼라는건 좋던 싫던 할수 있는게 끼 아닐까요?
제 생각이 틀린가요?
저 왜 안하던 행동을 스스럼없이 그렇게 하고
싶어지는걸까요? 비위도 무지하게 약한데...어떻게
...말좀 해주세요.
저 그러구도 하나도 후회가 남지 않고 그저 행복해요.
사랑은 사람을 변회 시킨다고 하데요?
저 당신의 사랑으로 변화가 됬나봐요.
그런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돌하게 생각되시나요?
아님 그런 제가 좋으신가요?
당신으로 하여금 세상사는 의미를 알게 되었는데
그만한 일로는 감사가 안되는걸요?
당신 기뻐하는 노래를 들을때의 그 행복은 말로는
표현이 안되요.
근데 그 기쁨 끝나고 나면 어떤 기분인지, 저 그거
알고 싶어요.
허무한가요? 왜 냉냉하게 마음이 돌아서는지를 ...
그게 왜그런지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저 다음엔 그러지 않을까봐요.
전 당신의 뜨거워진 그 몸짓에 빠져들고 싶거든요.
당신의 그 어떤것도 다 좋아해요. 사랑하구요
내일 한라산 등반을 위해선 그렇게 힘을 빼지 말았어야
했어요. 미처 그럭 생각 못하고...
힘차게 오르세요. 백록담에 오르시면 저도 함께 정상에
세워주세요.
사랑해요 저 또 이따 메일 보낼수 있을까 모르겠지만요
이만 줄일께요.
참 어제는 12시에 차가지로 수색 같었어요.
당신과 헤어지고 오니까 문닥고 올케는 아이들과 자더군요
아직 여독이 안풀렸었나봐요.
그럴줄 알았으면 당신과 조금 더 있다가 올껄
에구 섭섭해서 혼났어요.
아니요 .그렇게 들어오길 잘했어요.
마음이 놓이잖아요.
차가지고 오다가 병원에 간다고 하길래
술이 많이 취했지만 고집을 꺽을수가 없어서
병원갔다가 집에 오니까 3시였어요.
3시간 잤네요. 그래도 졸리지 않구요
오늘도 차가지러 가게 될것같아요.
신입생 단합대회인데도 차를 가져 갔으니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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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