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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편지중 10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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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받는 사람 : <kc43@lycos.co.kr>
날짜 : Thu, 22 Jun 2000 23:22:27 KST
제목 : [RE]안녕하셨나요..?

밤이 늦었습니다
오늘은 바이오 리듬이 안좋으신 날인가보군요.
고향도 다녀 오시고 일주일이 즐거울것 같다고 하시더니요.
정말 이유도 모르게 우울해 지는건 왠지 모르겠어요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전 마음이 복잡합니다
주변에 이런 저런 일들이 갑갑하게 하고 짜증이 나서
견딜수 가 없을 정도랍니다
쌓인 메일 답장을 하는 중입니다
매일이 끊이지 않고 와서 (스팸메이라도..)메일 읽는
재미로 잠시 우울함을 달랬습니다.


아직 비가 오네요.
빗물에 미끄러지는 자동차 소리가 들려요.
바삐 귀가 하는 모양이지요?
드라마 허준을 보시는지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누군가의 계시판에 올려 놓았더군요.
  한번 보내 드려 볼까요?
제가 그랬지요? 홈페이지
다들 열심히 잘 만든다고요.
그래도 정선생님 홈만 못하지요.
부끄러우시면 저는 어떡하라구요.
며칠전 웹 디자인 과정 알아보려고 학원갔었답니다.
저야 말로 홈페이지를 제대로 해놔야 할 지경입니다.
업그레이드 안할려면 폐쇄하라고 한게 벌써 언제입니까?
그런데도  아직...

아침에 메일 보시겠지요?
오늘은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히 주무시구요. 

---------> 받은 메일 내용 <----------
From : "" <kc43@lycos.co.kr>
>>비온날의 뒤에 산엘 오르면 너무 맑고 몸과 마음이
>>깨끗해져 천사같은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빗속을 달려 출근 할때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비도 그치고 날씨도 끄므레하고...
>>기분이 그냥 좋지 않네요.
>>이유없는 반항이란 말 있지요...!!
>>오늘은 이유없이 우울해 지네요.
>>
>>금주들어 첨인가요..?
>>메일보내는거... 잘 지내셨어요..?
>>지금은 학교에서 수업중이겠네요.
>>
>>가끔 한기호선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학생들의
>>홈페이지를 두루 구경하거든요.
>>요즘은 다들 잘 만들어요. 하나같이...
>>
>>내 자신이 부끄러울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홈페이지 들어가기도 조차 싫어요.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게 해주는것이 홈페이지 아닌가
>>요..? 그래서 좋아요.
>>
>>저 처럼 우울해 하지 말고 잘 지내요.
>>학교에서도 재미있게...집에서는 행복하게...
>>밖에서는 즐겁게... 아셨지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