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Fri, 6 Oct 2000 16:28:46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퇴원 무사히 했습니다.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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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내다 만 메일은 탈고 없이 보낸거라
제가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보낼께요.
이야기란 거두절미 하거나 서론만 있거나 하면
내용 전달이 안되거든요.
H 가 막바로 키로 열고 들어와서 급히 보내고 닫았거든요.
현관 들어오면 바로 컴방이잖아요.
그리고 점심들 머고 다들 한잠 자는 중이예요.
당신 또 어디가세요.
전 이상하게 당신이 어디 가신다고 하면 가슴이
내려 앉아요.
왜 그러죠?
당신은 늘 제 곁에 있다 해도 암 어디론가 떠나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서울을 비우실때면 마음이 얼마나 허전한지나
아세요?
뻥 뚤린 기분도 아니고 아뭏든 이상해요.
말없이 허전해져요.
가시는거 싫은건 아니예요. 근데 싫어요.
내일 산에 잘다녀오세요
일부러 일찍 내려오시려 하지 마세요.
친구분과 재미있는 산행과 내려오셔서도 즐거운
해수탕 사우나도 하시고 포구에 가셔서 회와 소주를
드시고 노을을 보시면서 오시면 근사하잖아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갑자기 마음이 허전해 오네요.
왜이리 쓸쓸함이 밀려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당신이 그립다 라는 시제가
떠오르는군요.
눈물이 나려고 해요. 당신이 계신데...
이럴때 음악을 들으면 울어요. 바보같이...
참 main.html이 쉬리예요. java3는 예전에 말씀드렸는데
summer holiday라고....
정말 가을이 왔나봐요. 가을을 느낄 겨를도 없었는데
설악산 단풍이라 하니 정말 가을인가봐요.
아직 저희 집 뒷산이 물들지 않아서 절모르겠거든요.
good bye !! ....아디오스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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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