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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Mon, 9 Oct 2000 06:51:24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제가 정말 무슨 말을 해야할지..?
수신: "산" "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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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하고픈 말이 가득한데 정녕 말을 쓸수가 없네요.

저 어제 당신 정기 등반인줄 알고 있어요.
당신께 메일 보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더니
당신의 감정이 착잡할때 메일을 더욱 많이 보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메일을 보내드리지 못했군요.

전 어제 6시에 일어나 그동안 미루어 왔던 산소엘 갔어요
지역주민을 통해서 벌초는 이미 부탁해놓았지만
한식 성묘도 못가고 해서 별러서 가자고 해서 갔다왔어요.
12시에 왔어요. 점심챙기고 ..등등..
H 가 컴에서 뭔가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메일을 보낼수가 없었어요.
어젠 일찍 일어났는데 낮잠도 안자더라구요
저녁먹고 밤에 컴에 앉아서 이것 저것 보는둥 마는둥
하면서 기회를 찾았는데 H 가 왔다갔다 하면서
이건 어떻게 하는거냐고 묻기도 하고 자기 메일도
확인하고 해서 도데체 메일을 열어볼수가 있어야지요.
왕건할때쯤 작은아버지 고모님.등 아버지를 뵈러 왔어요.
........
사랑하는 당신 
오늘 당신을 뵈야 겠어요.
오실수 있지요?
9시에 나무 아래로 갈께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당신!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