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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편지중 101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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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받는 사람 : <kc43@lycos.co.kr>
날짜 : Tue, 27 Jun 2000 21:45:06 KST
제목 : [RE]비오는날 아침...

학교는 8월 7일 수료구요.
아직 한번도 결석은 없구요.
근데 저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편지 쓰는게 취미이기도 
하거니와 메일을 처음 배워서 사용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메일 친구가 없기도하고 무엇인가를 알고자 
메일 드리면 친절한 답변도 있으셔서 
한선생님이 하도 칭찬을 많이 하시고 그때 말씀하시길
환갑이 가까우신 분이라고 하셧거든요
그래서 예의만 갖추면 메일을 드려도 결례가 되지않으리라 
생각해서 솔직한 제 신변의 문제도 서슴없이 
드렸는데 제게 메일 자주 주시면 제가 오해라도 할까봐 
조심하시는것 같군요.
잘재내는지 궁굼하시면 바로 메일 주시면 될텐데
조심스럽게 메일을 하시는군요.
편하게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메일도 더 자주 드리는 편이고 말도 많은데 
저도 자중을 해야 하겠군요.
제게 조언도 가끔해주셔서 감사히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성은 친구가 어렵다고 하는가 봅니다.
메일이 올때는 한거번에 몰리고 안올때는 한개도 
없을때가 있어요
메일을 습관적으로 열어보는데 ..서운..
컴 공부하시다가 새로운 내용있으시면 제게도 알려 주세요
재미있는 파일도 보내주시구요.
우리반 학생이 저보다 3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너무 경어로 깍듯하게 해서 말을 놓으라고 해도 
이직도 미안한 동생(?)이 보내준 파일이 너무 
좋고 마음에도 쏙들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내용도 너무 기가 막히게 평범한게 좋기도 하고
음악도 그림과 내용과 썩 잘어울려서 너무 좋아 
아끼는건데 보내드릴까요?
4살 짜리 조카한테도 보내주고 제사랑하는 후배에게도 
제동생에게도 멜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 모두에게 
보내 주었는데 정선생님만 안보내드렸거든요.
할말 많으시면 많이 해주세요.
편지 쓰는게 취미 이기도 하지만 
남 예기 들어주는것도 제 취미랍니다.
압화에 대해 물어 보셧지요?
언젠가 말씀드린걸로 아는데요.
꽃 채집을 왜 하는지 말씀드리면서요.
꽃을 눌러서 탈취제를 써서 말리지요
곱게 마른 꽃으로 액자를 만들기도 한다구요.
일본에서 들어온건데 역사는 쾌 있는 모양이예요.
우리 나라는 실용 단계에 이르지 못해 보급이 안되고 
있어서 아는 사람이아 알더군요.
압화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잖아요.
취미로는  더없이 좋은데 돈이 많이 들어가는 귀족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급이 어려운거 같아요.
또 연락 드리지요
안녕히 계세요.
허준 보게요...
---------> 받은 메일 내용 <----------
From : "" <kc43@lycos.co.kr>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입니다.
>>한달은 된듯한 느낌을 줌은 왠일일까요..?
>>그 동안 잘 계셨겠지요...?
>>
>>비가와요. 반가운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전 좋아요. 빗속을 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좀 늦었어요...? 
>>
>>학교에 잘 다니시지요...?
>>오랫만인거 같에 할말도 많을것 같았는데
>>막상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그래도 되는건지 모르겠군요.
>>이런 생각을 하니 글자가 자꾸 틀려져서 잘 안되네요.
>>
>>이만 줄일께요. 안녕히 계세요.  kc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