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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Wed, 18 Oct 2000 00:48:18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머리 아프시다면서 잠은 잘오세요?
수신: "산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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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셔서 잠도 못주무시는거 아닌가요?
몸이 괴로우면 모든게 다 귀찮아지지요.
제가 약이라면서요. 만병통치약이요.
약이 이렇게 일이 많아서야 당신께 어찌 바칠수 있을까?
꿈에서 보시구요. 감기 이기세요.

있잖아요. 오늘 대명리 가서요 비릿한 냄새를 맡았어요.
강화에서 보았던 바다 냄새하곤 정말 다르더군요.
역시 포구라 달라요.
회감은 없었구요. 아직 삼식이란 생선이 아직 이르데네요.
그래서 연안부두 오성 식당 에서 게장을 준다고 했잖아요.
그 게를 팔길래 2 kg샀어요. 게장 닮글라구요.
그리고 한희는 속을 샀어요. 바다 가재같이 생긴거요.
삶아서 먹는거예요.
전 생긴 모양이 싫어서 한번도 안사본거거든요.
근데요 차가 밀려서 한희네 집에서 있었거든요?
그대 삶아서 주는데 꼭 게 맛 같아요.
게살 보다 좀더 쫀득하구요. 짭짤한게 맛이 괞찮았어요.
그리고 잔 새우를 좀 샀어요. 대하는 없더군요.
무우를 넣고 지져먹음 시원하거든요.
사서 한희를 반 주구요.
매운탕 거리있음 살라고 했는데 없데요.
배가 안들어 온건지 아님 물때가 안맞은건지 모르겠어요
묻지도 않았어요.
게만 많더군요.
그리고 삼식이가 나와야 회를 먹을만 하데요.
그래서 매운탕을 시켜서 둘이 배가 터지도록 먹었어요.
한희 먹는거 아주 잘 먹어요.
미식가예요. 그리고 다시 덕포진으로 갔어요.
오수 돈대처럼 가 나 다 포대가 있는데요.
아주 근사했어요.
당신과 꼭 한번 갈래요.
당신과 걸으면 넘 좋을 거예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데요. 꼭 고창의 성밟기 같았어요.
주차장은요 ? 당신이 좋아하시는  꽁짜 예요. 
입장료요? 그것두 꽁짜예요.
김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좋아요.
바다 건네에 강화가 보이지요. 

제가 그 길을 보면서 뭐라했게요.
너무 길다 밋밋한  너하고 걷기는 이라고 했더니
막 웃데요.
한희가요. 언니 그 주변머리로 평생 연인을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자기가 학교 다닐때 그래도 형이란 소릴
많이 들었으니까 남자려니 하고 걸으래요.
그래서" 만약 만들면 어쩔라고 그렇게 말함 섭하지
"그랬더니
그럼 자기가 밥 산데요.
" 데리고 와 ? "라고 햇더니  "응" 그러데요.
같이 오면 같이 밥도 사주고 운전도 다 해주겟데요.
우짤까요?
얘가 절 물로 보는 모양인데요?
맛좀 보여줄까요? 
우리 언제 만났어요?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무지하게 오래 된거 같아요.
아마 한달이 되면 수염도 하애질꺼예요.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