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Sat, 21 Oct 2000 02:21:18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주무시겠군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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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도 피곤하셨을테니까
전 잠이 오질 않아요. 눈을 감으려고 해도 눈이
안감아져요. 말똥말똥한게 영 괴롭히네요.
저 좀 재워주세요.
숙이씨 라는 호칭이 새롭게 들리네요?
오랬만에 들어보아요.
처음 당신이 저를 호칭을 그렇게 하셨을땐 친근감이
느껴졌었지요.
근데 지금은 생소한 느낌이 드네요.
저요 괜찮아요.
지금은 다 이해하고 없어요. 다른 감정은요.
당신의 그런 모습이 좋은걸요.
매정한 당신은 싫거든요. 당신의 그런 따스한 감정이
좋아요. 다른 모든 분께 그런 분이시잖아요.
저요 솔직히요 지금요 ? 아주 잘하셨다고 박수 쳐드리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구요
제가 가끔 그렇게 삐지더라두요. 그런 예기 서슴치 미시고
하세요. 저처럼요.
그래도 금방 풀어지잖아요.히히 저 이렇게 웃고 있다구요.
이미지는요 아까도 보았거든요?
내일 사용해볼께요? 고마워요.
그리구요
어머님 생신이시라구 하셨을때요.
많이 생각했어요.
무얼 준비해드릴까하구요.
그렇다구 그런걸 알아서 해야지 여쭤보는건 그렇잖아요
또 시간이 안되고 기회가 안되서 준비에 차질이라도
생기면 안되기때문에 표현을 할수 없었구요.
그럼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게 되는거구 실없는
사람이되구요.오늘도 제가 보고 싶다고 안했으면 그렇게
될뻔 했잖아요. 그래서 저 혼자서 생각을 좀 했었어요.
아니 사실 많이 했어요.계속이요..
내복 ? 동네 한바퀴 돌으실때 좋을 장갑 , 목도리?
등등이요. 근데요 나가서 둘러보고 챙겨볼 여유가
없었어요. 에구 성의 문제인데. 다른일은 다 보면서..히히
그래서요
집에서 찾아봤어요.
추석때 선물받은거예요.
저 그런거 잘 감춰 둔다고 했지요?
겉 포장에 꿀 이렇게 쓰여있어서 어떻게 생긴건지도
뜯어보지도 않고 감춰 두었었더니 당신이 임자시더라구요
히히 그렇게 임자가 생기면 전 좋다라구요.
헤헤..
그리구요 롯데로 올라가는 오른쪽 계단입구에요 꽃집이
있거든요?
꽃 바구니 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잠깐 멈춰서서 살까 하고 들여다 보았어요.
근데 왜 그만 두었게요?
히히히 남자 친구가 꽃바구니 사주었다고 하면 안믿을것
같아서요.
회사다닐때 꽃 바구니 모른척하고 안내 데스크로 배달시켜
주었던 기억이 났었어요.
그애들은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그 대신 제 마음의 꽃 바구니를 드릴께요.
제 마음엔 꽃이 많이 있답니다.
당신은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
사랑의 꽃까지 다 있답니다.
어 그래도 졸립지 않네요.어쩌나.. 그래도 자야겠지요.
히히히히 저 아까 그 기분 다 풀었어요.
신경 뚝!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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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