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ue, 24 Oct 2000 21:58:41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당신 사랑을 하시더니 시인같아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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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등단 하셔도 되겠어요.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는거 같아요.
당신이 꼭 감독같구요,.
그래요 당신이 시키시는데로 그대로 할게요.
맞아요 지짐 한장 부쳐놓고 당신 한잎 저 한잎
나란히 베어 먹고 막걸리 한잔을 나누어 먹는
이기자기한 모습으로 정겨워 하면서 우리 행복해
하자구요.
그리고 고운 꽃잎 한장 낙엽 한장 당신이 놓아주시면
저는 꼭꼭 눌러서 말리고
다 말린 꽃을 보면서 품평회도 하고 카드도 만들고
책갈피도 만들어요.
너무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소년 소녀의 꿈이네요.
우리 언제 까지나 이렇게 아름다운 꿈꾸어요
사랑해요.
나의 꿈같은 소년이여...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그렇게 재밋게
살겠지요..
>
> 비오는 날엔 빈대떡 부쳐놓고 막걸리 한잔하고..
> 김치전이면 어때..파전이면 어때..? 다 좋지..
>
> 둘이서 손잡고 들녁에 나가 예쁜 꽃 따서는 압화
> 만들고..
> 코스모스 바람에 흔날리는 해안길을 달려도 보고..
>
> 날으는 기러기 보며 우리 사랑도 새삼 느껴보고..
> 이 가을엔 빨알간 예쁜 단풍잎새 주어 책갈피에
> 꽂아두고..
>
> 바람 쌩쌩불땐 당신의 코트깃을 세워도 주고..
> 눈내리는 겨울엔 뽀드득뽀드득..눈길을 걸어도 보고..
>
> 당신 손 마주 잡고 호호불며 녹여도 주고..
> 코트안으로 당신을 감싸안고 뜨거운 입김도 불어
> 넣어주고..
>
> 겨울바다 백사장을 걸을때 매섭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 내 사랑으로 막아도 주고..
> 매서운 바닷바람에 얼어붙은 이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 따뜻하게 감싸주며..
>
> 우리 그렇게 행복하게 살겠지요..
> 당신을 생각하면 행복(幸福)이란 단어가 항상
> 떠오릅니다.
>
> 그래서 당신이 고맙습니다. 우리 사랑 항상 행복합니다.
=====
> 당신이 너무너무 좋아요. 당신이 있어 제 삶이
> 풍요롭습니다.
> 비록 만나는 시간이 짧다해도 항상 당신을 만나고
> 싶어집니다.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