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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Wed, 1 Nov 2000 12:28:48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당신도 느낌이 있으셨군요
수신: "산" "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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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 시를 읽는 순간 마음에 와닿아서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 함축이 되어 있어서
그 시를 당신께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어제 
빨리 올렸어요.
역시 당신의 느낌이 제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동한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럴땐 인간이란게 다행이구나 싶어요
생각하는 동물이란거 말이예요.
생각이 있으니까 그런 몇줄의 글에도 감동을 받고
위로를 받고 하잖아요.

오늘 퇴원해도 좋다고 해서 잠깐 집에 들러서 보험카드도
가지고 차도 가져가야하고 해서 ...
집에 와서 먼저 당신께 메일 드려요.
산에가시기로 계획하셨어요?
날이 흐리군요. 안가시길 잘하셨다구 생각해요.

계획이 틀어질때마다 전 성경구절이 떠오른답니다
계획은 인간이 할지라도 이루시는이는 하나님이시라
살면서 참 많이 공감하며 겪은 일이지요.
그래도 항상 계획하며 살게 되지요.
그럼 이만 저녁에 또 뵈요.
마음 가득히 당신이 있습니다.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