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편지함 : js0630@yahoo.co.kr    야후! - 마이 야후!     옵션 - 로그아웃 - 도움말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메모장   

다운로드  
    이전 | 다음 | 받은 편지함
날짜: Thu, 2 Nov 2000 12:12:14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수신: "산" "솔" <js0630@yahoo.co.kr>
주소 추가

당신 회사 다니실때 쳇하다가 점심시간도 거르고 하던 
생각이 나네요.
향희와 전화를 좀 오래 했어요.
그래두 2시간 못했어요. ㅎㅎ
향희가 남편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많이 하더니
드디어 우울증 증세까지 왔다는군요
이미 겪은 제가 의사가 되어주었어요.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이성적인지 존경스럽다구
치켜세워주데요.
향희는 책벌레에다 영화광이예요.
그앤 돈을 벌면 영화관을 하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책두 속독을 할즐 알아서 1시간이면 뚝딱 해요.
그런 상황에서두 가시고기라는 책을 읽었다고 저보고
읽어보래요.

참 또 빠뜨리기 전에 말씀드리고 지나가야지...
배경음악 제가 알아서 제목을 알려드린게 아니구요
제목있는것만 모았어요.
저도 모르는 음악도 많더라구요.
아는 음악도 제목을 기억 못하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메일을 쓰다보면 딴소리만 하고 가닥을 잡지 못해서
흘러가다보면 정작 궁굼해 하시는 내용은 대답없이
지나갈때가 많아요.
당신 메일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야후 소식두요?
저두 마찬가지로 공부삼아 찾아보겟다고 한거예요
그런걸 당신이 절보고 찾아보라고 보내셨겠어요
언젠가 당신과 제가 그랬잖아요
도대체 그런것들은 다 어디서 찾늩지 모르겟다구요
그래서 보내신거구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향희하고 내일 산에 가자구 약속했어요
그앤 혼자서 산엘 잘 다니거든요. 
당신처럼 산을 알고 다니는게 아니라 
애들 학교 보내고 연대 뒷산을 자주 다니곤 했어요
근데 산에 가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구 나가기도 싫고
사람만나는것도 싫고 전화 한통 해보질 않았데요
한달동안 이요. 
집에 있네 하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동안 예기 들어주고 제얘기 해주고 하다보니까
단풍도 못봤다고 하데요. 넌 봤니? 하네요
그래서 당신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북한산에 단풍이 아주 잘들었다더라 했더니
가재요. 
지난 봄에 비가 오는날 우산을 들고 승가사까지 한번
올라 갔엇거든요.
그앤 심장 수술을 해서 과격한 산행은 못해요.
물론 저도 그렇지만요
내일 경복궁역에서 만나서 갈려구요.
가볍게 올라갔다가 내려올려구요. 
산에 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얼굴 보면서 얘기 할려구요.
그애가 매일이라도 알면 좋으련만
컴을 배운다고 열심이 다니기도 하더니 별 흥미가 
안생기나봐요.

아그리구 메일 마지막에 오늘은 제가 당신곁에
있음이 느껴지신다구 하셨네요
전 항상 당신 곁에 있었는데 ...
멀리 느껴지셨군요.
전 당신이 항상 제  곁에 계시다고 스스로 믿었어요.
그래서인지 든든했거든요. 
저 당신곁에 항상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았다는것두요.
아니 변할수 없지요. 
그리고 당신이 우려하시는 그런 마음도 전혀 없어요
그건 나중에 정말인지 아닌지를 증명 해드릴께요.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반갑습니다.
이제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구요.
> 아침 메일이 좀 늦었지요.??
> 당신 메일 일찍 읽었는데 회신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 컴에 앉기는 앉았는데 메일보낼 상황이 아니라서요.
> 그 동안 당신이 보내주신 배경음악을 올렸습니다.
> 당신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그런데 어디에서 이렇게 많이 모았나요.??
> 음악을 많이 아시는거는 알았지만 제목을 전부
> 알려주시니
> 소인 영광이로소이다.
> 정말 고맙습니다.
> 
> 그리구요.
> 어제 야후뉴스 보낸거..미스코리아 투시사진건..
> 그 기사는 찾을 필요 없서요. 찾아서 뭐하게요.??
> 그냥 그런 기사가 있어서 보낸거구요.
> 이젠 찾을수 없을거에요. 문제가 되니까 다
> 지웠을겁니다.
> 단지 우리가 인터넷을 한다고는 하나 너무 뒤떨어지는 
> 느낌이 들어서 그냥 해본건데..
> 사실은 우리 수준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 그렇게 인터넷 상에서 떠들었다는데 왜 우리 눈에는 안
> 보이느냐.?? 이거지요.
> 우린 아직 멀었나봐요. 
> 아니면 인터넷이 사람차별 하나요.??
> 
> 그런 기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찾는 방법을 알고 싶은
> 거지요. 숙이씨.!! 안 그래요.??
> 이따가 또 봐요. 
> 오늘은 사랑하는 당신이 제 곁에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