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ue, 7 Nov 2000 17:53:31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대화방 끝나고 바로 보내셨는가 보군요. |
| 수신: | "산" "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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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이 3시 30분에 도착한걸 보니 대화방 닫고 바로
보내셨는가 봅니다.
전 바로 일기를 보내고 목욕을 갔다왔습니다.
길건너 가는데 정말 은행나무 가 노랗게 물이 다
들었군요.
우수수 떨어지기도 했구요.
당신이 늘 차를 세우고 기다리시던 길을 지나쳐 가는데
옛날처럼 느껴 졌습니다.
소원하다는 느낌 많이 느껴지세요?
왜 일까요 각자의 마음이겟지요.
그래요 저는 당신 말씀대로 더 빨리 느끼구 말구요.
여자기때문에 민감하게 오지요.
메일에서 당신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도 엿보이는걸요.
그렇다고 당신이나 저나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으리라
생각 되어집니다.
적어도 저는 그러니까요.
근데 감정은 예전 처럼 달아 오르지 않는다는거지요.
그냥 담담하게 느껴 진다는게 서글프게 느껴져요.
왜 일까요.
당신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 산 솔 <js0630@yahoo.co.kr> wrote: > 요지음 우리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 좀 소원 해 진거 아닌가요.?????
> 당신이 일기를 써 놓고 안보내는것도..
>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제 느낌이 그런데 당신은 더 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 왜 그렇지요..???
> 당신 말대로 아무런 느낌이 없이 일상생활화 돼 버리
> 는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때도 있어요.
>
> 안타깝기도 하지만
> 제 자신이 많이 반성하고 당신을 처음 느낌 그대로
> 간직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
>
> =====
> 당신이 너무너무 좋아요. 당신이 있어 제 삶이
> 풍요롭습니다.
> 비록 만나는 시간이 짧다해도 항상 당신을 만나고
>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