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Mon, 13 Nov 2000 23:59:51 +0900 (JST) |
| 발신: |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너무 미안해요....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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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당신께 메일 드리는게 얼마 만인지 모르겟네요
당신 우울한 마음이 엿보여서 저 많이 마음이 안좋네요.
씩씩하셔야지요.
그래야 제가 행복해요.
요즘은 당신께 상황보고 할 기회도 만만히 주어지지
않았어요. 어제 밤은 당신을 그리다 그리다 잠이
들었구요.
아침까지 당신의 모습을 그리는라 계속 졸았어요.
당신 요즘 엄마 때문에 힘이 더 드시지요?
전 내일 아버지 퇴원하실거구요
고모네 집으로 가신데요.
수능 끝나면 산행 계획 한번 잡아볼께요
힘내세요.
당신 너무 보고싶어요.
오늘 하루종일은 내일 당신과 비원갈까?
아니 가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참아야지요.
수능 전날이고 일찍 집에 오면 준비도 좀해줘야 하구요
점심 싸줄거 준비도 해야 하구요.
이해 해주시는거지요
전 계속 지난 당신과의 일들을 생각하고 떠올리고
그속에서 행복감 느끼면서 지내고 있어요.
힘이 되어주고 있거든요.
사랑하는 당신의 따듯한 행동과 정겨운 말들을 ...
내안에 품고 살고 있어요.
당신 홈 정리 하신것들 을 쭉 보았는데요.
제목만이요.
잘 열리질 않아요.
넘 오래 걸려서 볼수가 없는거 있죠?
당신께 메일 잘 드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당신이 서울에 안계실때 저도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면서
그래도 아침 점심 저녁 메일드리는 낙으로 하루를 보내고
당신을 기다렸어요.
이렇게 지루한걸 아셨으면 당신 혼자 서울을 떠나지
마세요
저 혼자 있기 싫어요.
향희가 강릉 가자고 한다고 하니까
당신 저보고 갔다오라고 하셨지요?
저 섭섭했어요.
그 말씀이요.
당신하고 가자고 하셔야지요.
그래야 제가 좋아하는거예요
아무하고도 가지 말라고 하세요.
그래야 제가 당신께 속해 있구나 싶어서 행복해진다구요.
에구 당신은 지금 외로우신데 제 욕심차리네요
저도 외로워요
당신이 외로우시면 저도 외롭지요.
당신이 곧 저이니까요/
내일 잠깐 이라도 얼굴 볼까요?
6시에서 7시 반까지요.
근데 당신 보면 헤어지기 싫어요.
한시간은 너무 짧아서 너무 목말라요.
그냥 참는길에 우리 참는게 어떨까요?
참을수 있지요?
사랑해요. 지금이 정확하게 12시네요.
당신 주무시겠지요?
꿈에서 만나요.
절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놓지 마세요?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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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