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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Fri, 17 Nov 2000 11:16:45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인사가 늦었어요.
수신: "산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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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신은 용산에 계시겠네요
전 어제 영선이가 온다고 했잖아요.
근데요. 일단은 H 가 집으로 바로 들어오는지 확인을 
하고 오라고 해야 할것 같아서 전화를 했더니
도데체 돈을 어떻게 만들수 있느냐며 난리더구요.
집에 왔길래 지금 있는거하고 나머지 융자 받을수 있는 게
얼마니까 그건 해줄수 있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나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면서 양복을 도로 입더니 나가는거
있죠?
근데요. 나가다가도 도로 들어오거든요.
너무 잘알거든요.항상 그랫으니까요.
그리고 안붙잡았다고 그거같구 시비예요.
그래서 어제는 안하면 되지 가긴 어딜가냐고 말한마디
했죠
그런일로 또 시달리기 싫어서요.
그래도 나가더니 10분 되니까 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차에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심난하니까 도로
들어왔을거예요.
그러더니 들어가 자더라구요.
전 쇼파에 그대로 앉아 았다가 그대로 거기서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허리도 아프고 해서 다들 나가고 도로
누워서 잤어요. 
그리고 영선이 전하 받고 동생 전화받고 은영이 전화 받고
당신께 메일 쓰고 있는 도중에 영선이 계약했다고
전하왔어요.
그리고 영선이 한테 H 가 전화를 했나보더라구요.
이러구 저러구 해서 이번도 잘못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랬다구 하더래요.
지금 또 전화가 왔는데 둘이 의논해서 잘 계획 해보라고 
하더래요.
잘될것 같은데 어때요?
근데 만약 그거 하게 되면 당신하고 여행 맘대로
못하겠다.
그게 서운해서 좀그렇다. 
그래도 당신 얼굴은 자유스럽게 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신이 놀러 오시면 되잖아요.
사람이 계속 드나드는곳이니까 당신오셔두 손님일뿐 누가
뭐라겠어요?
오래 볼수가 없어서 그게 좀문제네..
당신하고 드라이브도 못하고
근데요? 그건 몰라요. 그러니까 미리 낙심하지 말기로
해요
사랑해요.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